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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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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공식 출범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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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창립총회서 국윤아 초대회장 선출

 

'양질의 1차의료 전문가 양성’을 표방한 대한통합치과학회가 창립했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수련위원회 전 위원장을 맡아 제도 정착에 크게 기여한 국윤아(가톨릭대 서울성모치과병원)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신금백(전북치대) 전 학장과 조성욱 치협 전 법제이사가 감사에 선임됐다.

국윤아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AGD 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다져온 경험과 열린 생각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학술교류를 시행함으로써 국민이 진정 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 있는 1차진료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치과학회 창립총회에는 김명수(치협 대의원총회) 의장과 김건일 전 의장, 김형룡(원광치대) 학장 등 내빈이 참석해 학회 창립을 축하했다.

학회 설립준비위원회 간사로 활동한 윤현중(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사회를 맡은 총회는 경과보고와 준비위원장 인사말, 내빈 격려사 및 축사, 회장 및 감사 선출, 회칙 의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기덕 준비위원장은 “2006년 AGD수련제도가 도입된 이후 여러 기관에서 수련교육이 진행되고, 수많은 AGD 전공자 및 자격소지자가 배출되면서 학회를 통한 학술활동 도모 및 학문정보 교환, 지속적인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이처럼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도와주신 많은 교수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김명수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 치대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이 개업에 필요한 실제 지식을 얻기 어렵고, 졸업 후 개원가에서 1차 진료를 원활히 할 수 있는 토대를 위해 통합치과학회 창립은 더 일찍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면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조만간 초도이사회를 열어 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16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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