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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50주년 기념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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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50주년 기념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2.2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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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국내 예방치학 되짚어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주임교수 진보형)이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창설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지난 20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했다.

지난 1966년 3월 창설된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예방치학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들이 나서 구강보건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첫 강연에서는 백대일(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The Legacy of 50years of Preventive Dentistry’를 주제로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의 50년의 업적과 국내 예방치학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백 교수는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은 ‘국민구강보건향상’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노력한 결과 전국민 구강건강 조사사업을 수행해 대한민국 구강보건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학교불소용액양치사업 관급수불화사업 등 공중구강보건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Alice M. Horowitz(미국 메릴랜드 보건대학) 교수가 ‘Is Your Health Facility a Health Literate Organization?’에 대해, Yupin Songpaisan(태국 슈라나리대학) 교수가 ‘Oral Health Education’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Prathip Phantumvanit(태국 탐마삿대학) 교수가 ‘Oral Health in Emerging Countries’에 대해, Osamu Sakai(일본 후쿠오카치대) 교수가 ‘A Consideration of Optimal Fluoride Concentration in Drinking Water for Caries Prevention’을 주제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마시는 물에서의 불소 농도에 대해 논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태림(한국방송통신대 자연과학대) 학장이 ‘Methodological Issues in Dental Health Research’에 대해 강의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40주년 기념 축하연이 개최돼 축하 공연 및 동문 장기 자랑이 진행됐다.

[인터뷰]진보형(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주임교수

“저소득국가 구강보건향상 기여”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이 창설된 지 5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 동안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은 우리나라 구강보건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진보형(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주임교수는 “현재 96명의 치의학박사와 118명의 치의학석사를 배출하고, 공직에 많은 동문들이 진출해 있는 등 50년 동안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이 국내 구강보건정책에 미친 영향도 지대하다.

진 교수는 “우리 교실을 창설하신 고 김주한 교수님과 김종배 명예교수님은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전국민구강건강조사사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중보건사업을 개발해 왔다”며 “그 결과 대한민국 구강보건수준이 아시아의 다른 국가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은 앞으로 저소득국가에 구강보건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예방치학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를 찾고, 저소득국가의 구강보건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산학협력을 통해 실용임상 예방치학을 발전시켜 다양한 구강용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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