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여 개 업체도 4개 공동관서 전시
아랍에미리트 국제치의학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AEEDC Dubai)에서는 130여 개국 1800여 개 업체와 4만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이 몰려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행사로 기록됐다.
특히 한국, 미국, 브라질,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등 총 17개국의 업체들이 국가 공동관을 구성해 각 나라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국가 공동관에서는 각 나라의 국기를 게양했으며, AEEDC Dubai 주최 측에서는 부스 안내도에 국가공동관의 위치를 각 국기로 표시해 참관객들이 국가 공동관을 찾기 수월하도록 도와줬다.
국가 공동관 중 가장 눈에 띈 곳은 중국관. 90여개의 업체들이 전시장 홀2 한 구역에 모여 빨간 물결을 이뤘으며, 업체 마다 바이어들과의 계약보다는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제품 할인 판매를 크게 써놓는 업체들도 많았다.
한국 업체 또한 총 90여개 중 50여 업체들이 대구테크노파크 공동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공동관, 광주 공동관, 김해의생명센터공동관 등 4개의 공동관을 구성했으며, 40여 업체가 단독부스로 참가했다.
100여 업체들이 참가한 독일에서는 참관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홀7 중심에 국가관이 마련돼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AEEDC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모았다.
브라질은 국기 색상인 녹색으로 공동관을 장식했으며, 기타 국가 공동관들도 국기와 국기 고유의 색상을 이용해 공동관을 꾸며 국가 브랜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