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ESTERBERG, Netherlands: 임플란트 식립 위 영구보철물을 3D 프린팅으로 시행하는 또 다른 시금석이 마련됐다.
네덜란드는 최근 ‘마이크로필 하이브리드’라는 재료를 특수배합, 3D로 크라운을 프린트해 환자에게 적용했다. 이 환자는 크라운 제작을 담당한 3D 프린팅 기업 Vertex-Dental과 NextDent의 CEO인 Rik Jacobs이다.
Jacobs는 지난달 22일 Vertex-Dental과 NextDent가 공동개최한 컨퍼런스에서 3D 프린팅한 자신의 크라운을 소개했다. 이 크라운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치과대학 구강임플란트 및 보철과 교수 Dr Danil Wismeijer와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크라운에 사용된 마이크로필 하이브리드는 생체적합성 재료로 치과 및 치과기공분야용으로 NextDent가 개발한 것이다. 다양한 컬러로 나와 있으며, 치과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다.
Jacobs와 Wismeijer는 치의학에서 3D가 미래라고 전망한다. Jacobs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치과용 3D 프린터 시장은 2020년까지 미화 30억 불(27억 5천 만 유로)로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acobs 회장은 “NextDent의 디지털 보철 워크플로우로 인해 치과기공소의 생산성이 최적화되고, 비용 절감효과도 상당하며, 동시에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ismeijer 교수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용절감은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