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덴탈코리아(대표 노환)가 지난 9~10일 양일간 영등포 에이스하이테크시티 202호에서 ‘Face Hunter & Plane System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탈리아 지르코쟌 캐드캠 코스의 강연과 트레이닝 담당 기공사인 Jurgen Feierabend가 연자로 나서 3D 작업을 위한 안면윤곽 스캐너인 ‘Face Hunter’와 Face Bow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Plane System’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치과의사와 교수, 치과기공사 등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르코쟌의 새로운 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해보면서 시스템의 활용도를 살펴봤다.

|‘Face Hunter’는 환자의 얼굴 모습을 기반으로 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해 환자와의 신뢰를 높일 수 있고, ‘Plane System’은 보다 정확한 Occlusal Plane을 찾을 수 있는 디지털 교합 시스템으로 어떤 환자든 본래 상악과 교합면의 위치를 실질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Plane System’은 기공사가 자연치아에 가깝게 모방하고, 체내에 비대칭적인 하중의 발생을 피하면서 치과 수복물을 악골에 알맞게 위치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은 “Face Bow를 이용해서 교합평면을 설정해 기공소에 보냈다 하더라도 미드라인 잡기가 힘이 들고 치아의 기울기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는데 Face Hunter와 Plane System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소통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시스템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철신(투탑기공소) 소장은 “기공소에서는 최소한의 데이터를 가지고 제작을 하는데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하면 디지털화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제작할 수 있다”며 “기존의 오차범위와 시행착오를 현저히 줄여 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