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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박동성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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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박동성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2.3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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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조언자 역할 할 것”

“근관치료가 임상의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의 새로운 수장을 맡는 박동성 신임회장이 “회원들이 근관의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술식을 공부할 수 있는 자료제작과 교과서 개편사업을 시작하겠다”면서 이 같은 교육 및 홍보사업의 의지를 밝혔다.

박 신임회장은 우선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전개해 임상가들이 근관치료에 대한 원리와 기초를 제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

그는 “러버댐 사용 계몽사업을 추진하고, 테이블 클리닉 형식의 특화된 소규모 임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알 수 있는 치아의 개별 응급처치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신임회장은 “많은 임상가들이 귀찮거나 환자들의 불만을 이유로 러버댐 사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러버댐은 치료과정이나 결과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며 사업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외상치아에 대한 올바른 처치법을 알리고, 임상가가 우선적으로 정확한 처치 테크닉과 과정, 후처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 내 교과서 개편작업 및 온라인 홈페이지 활성화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근관치료학 교과서의 개편작업은 올해 연말을 목표로 이미 시작됐다. 온라인 또한 누구나 국내외 학회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온라인 상 회원교류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 신임회장은 “교과서 개정사업과 함께 학회 학술지 등재사업을 함께한다”면서 “‘Endodontics and Dental Rehabilitation’의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후보 신청과 더불어 학술지의 외형적 성장은 물론 회원들의 논문 투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외교류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 신임회장은 “다수의 국제학술대회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세계근관치료학회(IFEA) 유치에 더욱 힘 쓸 예정이며, 일본 근관치료학회와의 공동학술대회 개최, 연자 교류 및 연구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성 신임회장은 “학회는 근관치료에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의사들의 평생임상교육에 주력하고, 술식과 교육에 대한 조언자가 될 것”이며 “유행에 휩쓸려 지나칠 수 있는 기본과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학회의 모습
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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