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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2016년에도 치과계는 안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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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2016년에도 치과계는 안전하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2.24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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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부터 C형 간염까지 한 해 동안 한국은 감염 공포에 휩싸였고, 아직도 잔존여부에 따른 후속 관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감염 환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보상에 최대한 지원 했고, 특히나 감염관리 및 예방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썼다.

다행히도 치과계는 바이러스 유행 기간 중 매출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감염환자는 물론 큰 경영피해를 입은 치과는 발견되지 않았고, 그간의 예방 시스템은 물론 앞으로의 대책 방안을 발 빠르게 마련하는 등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 대내외적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메르스 같은 전염성 질병 및 바이러스의 확산, 그리고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는 절대적으로 느슨해질 수 없다.

“우리는 아니겠지”, “이제는 괜찮을거야”, “일터지면 그때가서 살펴보지”라는 안일한 대응보다는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기 바란다.

연말을 맞아 진료실 내 체계적인 예방 프로토콜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원장과 스탭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예방교육을 다시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치과는 2016년에도 안전한 그린룸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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