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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칼럼 ⑥] 스페인의 신성, 알바로 팔라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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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칼럼 ⑥] 스페인의 신성, 알바로 팔라시오스
  • 정휘웅
  • 승인 2015.11.2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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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개SW역량프라자 수석 컨설턴트이자 Naver wine cafe 운영자이다. wine21.com 와인 칼럼니스트로서 10년 이상 6천 종 이상의 와인을 테이스팅했으며 현재도 매월 60종 이상의 와인을 테이스팅하고 있다. 저서로는 『와인장보기』, 『Wine Lover’s 365』, 『와인과 함께 나와 함께』 등이 있다.

 


와인 분야에도 가장 유명한 잡지나 저널들이 있다.

그 중 미국에서 발간되는 와인 스펙 테이터(Wine Spectator)와 유명한 와인 평론간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가 발간하는 와인 애드버킷(Wine Advocate)이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와인 중계 및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는 영국이며 그 중심에는 디켄터(Decanter)라는 잡지가 있다.

해마가 유명한 생산자들이나 분야에 기여도가 높은 이들을 선정하고 있는데, 2015년에는 스페인의 젊은 혁신가인 알바로 팔라시오스(Alvaro Palacios)를 선정했다.

그는 스페인의 유명한 산지인 리오하(Rioja)나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와 같은 유명한 산지가 아니라 프리오랏(Priorat), 비에르초(Bierzo)와 같은 생소한 지역에서 멘시아(Mencia)같은 지역의 토착 품종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와인의 특성은 균형감 있으면서도 묘하게 입 안을 자극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꼽힌다.
그의 와인은 스페인의 3개 컬트 와인으로 꼽히는 레르미타(L’Ermita)를 포함해 핀카 도피(Finca Dofi) 등 여러 와인을 생산하고는 있지만, 특히 필자에게는 페탈로스(Petalos) 라는 와인이 가장 맛있고도 훌륭하게 느껴진다.

당연히 많은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높이 평가 되지않고 있다. 그러나 가격까지 저렴하고 레이블도 고급스러워서 어느 자리에서든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명주라 할 수 있다.

본 글에서 소개하는 시음노트는 2009년 빈티지이지만, 해마다 품질을 매우 높이 개선하는 포도원이므로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Alvaro Palacios Petalos 2009


최근의 와인 발굴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를 꼽자면 알바로 팔라시오스의 천재적인 양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와인은 무엇 하나 빼먹을 요소가 없다. 외적인 요소로는 레이블의 미학적 부문, 가격 부문, 그리고 와인의 맛에 있어서 전달되는 모든 요소들은 앞으로 여러 해 동안 사람들의 귀에 회자될 수 있는 위대한 빈티지로 기록 될 것이다.
선명하고 보디감 있으면서도 절대 사람을 자극하지 않는 중용의 미덕이 이 와인에 존재한다. 지금 시음하기에도 좋지만 10년 정도 숙성해서 한 병 꺼내 먹으면 묵은지처럼 훌륭한 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라 셀라, 백화점, 와인숍, 와인 아울렛 구매 가능, 02-40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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