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37 (금)
연세치대, “세계 최고 대학 새로운 100년 다짐”
상태바
연세치대, “세계 최고 대학 새로운 100년 다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12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행사 … 쉐플리 모형 제막식·국제학술대회 등

▲ 연세치의학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 기념촬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6~8일 연세대 내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는 선교사이자 치과의사인 윌리엄 쉐플리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한 지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연세치대는 연세치의학이 뿌리내린 100주년을 기념하며 ‘섬김나눔 릴레이 100프로젝트’ 봉사활동을 연중 펼치는 한편 일찌감치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정문규)를 구성해 100주년 기념사를 편찬하고, 국제학술대회 및 기념식 등을 준비해 왔다.

연세치대는 6~7일에는 해외연자 및 해외 동문연자, 국내연자가 함께 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인 7일에는 일본, 중국, 몽골, 온두라스 등 연세치대 교류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Dean’s Forum’을 열고 각 대학의 현황 및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둘째 날에는 쉐플리 진료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쉐플리 모형 제막식’이 치대 로비 1층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정문규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장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근우 학장

 

 

 

 

 

 

 

 

 

 

100주년 기념식에는 그동안 연세치대와 인연을 맺어온 13개 해외 치과대학 관계자와 연세치대 출신으로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비롯해 국내 치과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축하했다.

특히 4대 치과과장을 맡은 맥안리스의 손자 가족이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행사를 더욱 의미있는 자리로 장식했다.

이근우 학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수고하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분들이 세우신 연세치의학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올해 100주년을 맞아 ‘최초’라는 수식어뿐만 아니라 최고의 치의학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 치의학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세계학문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치의학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동안 연세치대 동문회도 어느덧 3천 연아인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의 100년은 임상과 산업, 학술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새 역사를 개척하는 모교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김광만 100주년사 편찬위원장이 편찬위원회의 연구와 집필로 완성한 100주년사 역사책을 헌정했으며, 국회의원, 가수 싸이 등 유명인사 및 동문들의 축하 영상메시지가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치대 남성 복사중창단 20여 명의 졸업생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8일 동문 등의 국내 치과의사들이 참가하는 ‘연세임상강연회’를 은명대강당에서 열고,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 쉐플리 모형 제막식 후 정갑영 연세대학교 총장과 이근우 학장이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 연세치대와 교류 중인 13개 해외 치과대학장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Dean's Forum이 열려 각 대학의 현황 등을 공유했다.
▲ 기념식에는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 치과학교실 4대 과장을 지낸 맥안리스의 손자가 참석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 100주년 기념식에는 치과계 내빈 및 동문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치과대학 남성복사중창단 20여 명의 졸업생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