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금연치료 실제적 전략
상태바
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금연치료 실제적 전략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0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학술대회서 학문적 고찰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치과금연진료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금연치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구강보건학회는 지난달 30~31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201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거중심치의학 관점에서의 금연교육과 커뮤니케이션, 훈련의 발전 과정과 장애요인을 살펴본 데 이어 문헌을 통해 흡연과 구강병의 관련성을 체계적으로 고찰한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금연치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상담치료와 동기면담 기법을 통한 행동변화 전략 등을 다뤘다.

첫 날 국제심포지엄 1부에서는 ‘금연과 구강건강의 의미’를 주제로 일본 후쿠오카대학 다카시 교수가 일본의 금연치료 연구사례 등을 발표하고, 권호근(연세치대) 교수가 ‘흡연과 구강질환 관련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을 발표했다.

‘금연치료를 위한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김대진(가톨릭의대) 교수가 ‘금연의 상담치료법’을, 임순연(남서울대) 교수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기면담을 금연치료와 연계해 강연했다.

조영식 회장은 “올 초부터 치과계에서 다방면적으로 금연진료를 접근해 온 것에 더해 새롭게 근거중심치의학의 관점에서 흡연과 구강병에 관한 연구를 깊이 있게 정리하는 자리를 갖고자 이 같은 내용의 강연들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역량기반 교육에서 핵심역량으로 평가되는 항목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단순히 개인의 성격이나 능력으로 평가된 기존의 한계를 넘어 임상능력처럼 훈련받아야 한다는 데 주목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강보건학회는 둘째날, 예방치과연구회·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구취조절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부 전문분과 연구회·학회 세션을 열고 ‘구강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구강보건연구회와 산업구강보건원은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