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치주과학회, ‘제55회 종합학술대회’ 대성황
상태바
치주과학회, ‘제55회 종합학술대회’ 대성황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0.3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주치료 자신감 더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제55회 학술대회’를 열어 어느 때보다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학술대회는 비전공자와 전공자가 쉽게 익힐 수 있는 전통적인 치주술식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강연 등이 진행됐다.

먼저 Faculty Ⅰ·Ⅱ Session에서는 치주질환유전체에 대한 연구발표 강연을 비롯해 Histologic Analysis Using Micro-CT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펼쳐져 청중의 많은 질문 세례들이 쏟아지며 열기를 더했다.

이어 시작한 심포지엄 중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학회의 임원진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전통적인 치주질환의 연구와 치아동요도, 치주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케이스 발표 등의 임상강연이 펼쳐졌다.

Digital 세션에서는 ‘Digital Technology in Clinical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장비를 활용해 치주조직의 재생을 설명했으며, 장비를 이용한 가이드 서저리, Attachment Apparatus의 기능적회복과 오랄스캐너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음날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My Protocol to Manage Furcation Involvement’와 ‘My Protocol to Manage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단순한 임플란트 식립이 강조되는 것이 아닌 예후와 후처치, 비외과적 처치법과 연계성을 높이는 치료방법 등을 상세히 살폈다.

치주치료 프로토콜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법에 관한 강연과 이에 기초가 되는 치료계획 수립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인터내셔널 세션에서는 일본치주과학회 측이 좀 더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치주질환에 대한 연구와 일본학회에서 주목하는 치주병에 대한 부분을 전달했다

 

[인터뷰]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및 임원진 

“회원 겨냥한 다양성 적중”

조기영 회장은 “회원들의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만한 강연주제를 선정했고, 연자들도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증례와 케이스 발표를 담아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제와 대회장 구성, 문화코너, 업체강연 등을 다양하게 마련한 것이 회원들의 니즈에 적중한 것 같다”며 “회원들을 위해 내실있고, 볼거리 많은 축제와 같은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학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새롭게 마련한 업체강연은 단순히 홍보성 강연이 아니라 회원들에게 장비 이용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이라면서 “선정 과정에서도 특별히 유의한 부분이 많으니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성호 대회장은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치주학에 대한 인식을 높여가고, 서로 배워갈 수 있는 학술의 장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인터내셔널세션을 마련해 해외의 최신 흐름을 전달받으면서 내년도 APSP(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서울대회를 준비하는 기반을 닦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APSP 서울대회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