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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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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10.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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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근관치료 고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대강당에서 ‘제 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주제로 ‘Endodontics in comprehensive dentistry’를 선정하고, 해외연자들의 근관치료 기구의 최신 정보와 의료분쟁과 사례를 공유하고, 전공자들의 근관치료 노하우는 물론 근관치료에서 치주, 보철 등으로 연계되는 포괄적인 치과치료를 배울 수 있는 학술의 장으로 꾸며졌다.

전공의 학술발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한 학술강연에서는 서민석(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교수가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를 주제로, 이학철(서울A치과) 원장은 ‘Perio-Endo Lesions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치료계획을 올바르게 세울 수 있는 팁을 전달했다.

이어 장훈상(전남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Selection of Dual Cure Composite Resin for Core Build-up’를 주제로 삼아 강연하며, 허성주(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는 ‘Saving Teeth or Placing Implants­ Prosthodontic View Point’을 주제로 삼은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보존치료에 대한 설명과 임플란트로 이어지는 보철치료법을 알려줬다. 

박동성(삼성의료원 치과) 교수는 ‘Vertical Root Fracture of Posterior Teeth in Korean Dental Patients’를 주제로 환자의 근관 뿌리에 발생한 균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이어 임상증례 A세션에서는 CBCT를 이용한 복잡한 근관계를 가진 치아의 근관치료, 합리적인 근관장 설정전략, 내가 근관치료 한 치아, 얼마나 갈까, 근관치료실패 원인분석, Integrating Dental Implants into Endodontic Practice 강연과 핸즈온 코스를 통해 근관치료의 본질을 짚어줬다.

해외연자인 Dr. Julian Webber는 ‘True Assessment of the Performance of a Single File NiTi’를 주제로 빠르게 발전하는 근관치료 장비의 소식과 신제품을 적절하게 활 용할 수 있는 팁을 전수했다.

B세션에서는 ‘Pulp Status and Periodontal Status of Cracked tooth’, ‘Surgical Endodontics for Saving Natural tooth-focusing on Auto-Transplantation’, ‘Management of Dental Anormality’, ‘Rubber Dam, Everybody wants’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의 ‘근관치료와 관련된 분쟁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필수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환자분쟁 해법과 합의와 관련한 사항을 알려줬다.

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조용범 회장 및 임원진

“다양한 엔도 임상팁 공유”

조용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에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치주 및 보철, 수복 등 으로 다양하게 연계한 임상적 주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상혁 학술이사는 “해외연자 강연을 통해 해외의 엔도 임상과 발전해나가는 Niti 파일의 지견도 듣고, 임상활용 노하우도 전달받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근관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치료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이 엔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임상 팁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학술의 장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근관치료학회가 “학술대회를 비롯해 학회의 대내외적 행보에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장함에 따라 더욱 만전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정일영 총무이사는 “학회가 몇 달에 걸쳐 회원정리를 시작했고, 평생회원제 및 실질적 활동 회원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모바일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학회가 더욱 활발한 모습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성 신임회장은 “학회 회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세계근관치료학회와 한-일 근관치료학회를 위한 연구사업 및 국내외적 학술교류도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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