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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2015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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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2015 성황리에 마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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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계 ‘Extraction Socket’ 을 말하다


대한민국 명품 심포지엄은 역시 달랐다.
㈜신흥이 지난 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개최한 ‘SID 2015(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5)’가 발치와 관리와 임플란트 수술 등을 깊이 있게 파고든 강연과 토론, 세련된 진행으로 찬사를 받았다.

‘All about Extraction Socket’이라는 대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SID 2015에서는 다양한 토픽의 강연을 통해 임상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펼쳐졌다.

‘흥미진진’ 100분 토론 열기
SID 2015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심포지엄답게 대주제 예고만으로 등록 열기를 달구고, 행사 당일에는 지난해 등록자수를 훨씬 웃도는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우며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역시 SID만의 특별한 강연형식인 ‘The Great Battle’, ‘Battle Discussion’, ‘100분 토론’이 청중의 몰입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심포지엄을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첫 번째 100분 토론은 ‘Socket Preservation’을 주제로 조영준(맥치과병원) 원장과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이 각각 상반된 견해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조 원장은 “Socket Preservation을 하면 발치 후 발치와에서 발생하는 흡수를 막을 수 있어 임플란트 식립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심미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면서 선호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김현종 원장은 “임상에서의 효율성을 따져볼 때 Preservation이 큰 비중이 없다”며 선호하지 않는 견해를 밝혔다.
두 임상가의 강연에 이어서는 패널들의 난상토론이 진행돼 Socket Preservation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노하우를 공유했다.

두 번째 100분 토론에서는 ‘Immediate Placement’에 대해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과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이 각각 선호한다와 선호하지 않는다는 임상적 견해로 겨뤘다.

오상윤 원장은 “프로토콜을 잘 익히고 훈련한다면 Immediate Placement’는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술식”이라고 주장했고, 허인식 원장은 즉시식립을 무리하게 하는 대신 지연식립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환자에게 술식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주제의 100분토론 시간에 연자들의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면서 패널과의 토론, 질의응답, 전자투표 등을 통해 많은 의견을 듣고 공유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전에 펼쳐진 강연들 또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세션1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강연의 대표 연자로 자리매김한 구기태(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Peri-implantitis Surgery: No big deal!’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도영(김&전치과) 원장이 ‘이제는 Lateral Approach도 쉽게 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나만의 Impression 노하우’를 다룬 강연에서는 심준성(연세대치과병원)김성균(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김양수(서울좋은치과) 원장이 각각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상채득 방법 가운데 더 쉽고, 더 정확하게 인상을 채득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세션2에서는 권용대(경희대치과병원) 교수와 이동현(이동현치과) 원장, 박정철(단국대치과병원) 교수가 ‘Back to the Basic’을 주제로 발치 및 Drilling, Suture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세션2의 마지막 강연은 함병도(카이노스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Extraction Socket’에 대해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얻은 발치와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다양한 신제품에 이목집중
한편 SID 2015에서는 신흥 창립 60주년을 더욱 빛낸 신제품 론칭 이벤트가 진행돼 호평을 얻었다.

지난 SIDEX 2015에서 첫 선을 보이며 관심을 모은 ‘Luna S’와 함께 ‘SOLAS’가 론칭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신흥은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SIS Crestal Kit에 이어 두 번째 사이너스 솔루션 ‘Hydro-Lateral Approach Kit’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Pick-up 타입과 Transfer 타입의 두 가지 방식 모두로 인상 채득이 가능하면서 바이트 채득까지 할 수 있는 ‘Bite Impression Coping’이 새롭게 출시돼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포스터 시상식 첫 도입
올해 SID 2015에서 처음 열린 ‘SID 2015 임상 포스터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2개의 우수 포스터가 SID조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제출된 임상 포스터는 ‘SID 임상집’으로 발간돼 더욱 많은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신흥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SID가 더욱 많은 치과의사의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참석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명품 심포지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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