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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Zero Lab Day’ 연자 인터뷰 ① 신준혁(부산문중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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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Zero Lab Day’ 연자 인터뷰 ① 신준혁(부산문중치과) 원장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7.3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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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패, 치의-기공사 소통 관건”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맞아 CAD/CAM과 이를 이용한 임상의 발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성공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간의 소통이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제로 창간 5주년 기념 세미나 Zero Lab Day에서 신준혁 원장은 ‘디지털 치의학-치과의 모습 바꾸다’를 주제로 디지털로 인해 변화하는 치과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며 디지털의 의미와 앞으로  치과 분야에 가져올 새로운 흐름에 대한 대처법 등을 다룬다.

신 원장은 “임상과 관련해 아날로그에서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던 숙제를 디지털을 통해 풀어내는 것이 이번 강연의 포인트”라고 밝혔다.

CAD/CAM 발전 = 치과 발전

신 원장은 “흔히 CAD/CAM 하면 편의 및 경제성 등을 떠올리지만 디지털이 어떤 도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부터 꼼꼼히 따져야 한다. 하지만 디지털 임상에 관한 부분에서는 포기하는 모습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즉 “디지털을 통한 임상을 발전시키는 것이 첫 번째이며 마케팅과 효율성은 그 다음의 문제”라는 것.

신 원장은 “CAD/CAM으로 넘어가는 전반적인 추세에 대해 일부 탐탁지 않아 하는 반응들도 있지만 디지털이 환자를 위해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점도 생각했으면 한다”며 디지털이 치과에서 갖는 의미에 대해 정리했다.

이어서 신 원장은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디지털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상대적으로 디지털을 받아들이기 쉬운 데다 임상 사진이나 파일 또한 편리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디지털 시대 관건은 소통

신 원장이 끝으로 강조한 부분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간의 소통이었다.

신 원장은 “디지털 분야에서 앞서 있는 만큼 CAD/CAM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며 이를 잘 다루기 위한 치과기공사들의 기술이 더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CAD/CAM이 발전하면 치과기공사들의 영역이 줄어들 것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이는 오해”라고 일축했다.

신 원장은 “기존에는 치과가 기공소에 일방적으로 의뢰하고 기공소는 그에 맞게 기공물을 만들어 보내주기만 했다”면서 단편적이었던 아날로그 시스템에 관해 언급했다.

하지만 신 원장은 “이제는 디지털 덕분에 의뢰 과정부터 기공물을 완성할 때까지 양쪽에서 활발히 소통할 수 있게 됐으며 그것이 중요해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신 원장은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디지털 활용법을 보철 영역으로만 한정시키지 말고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면 새로운 기공사들의 영역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시대 몸값 올리자”
제로 창간 5주년 세미나, 30일 SETEC서


치과기공 전문월간지 제로가 오는 30일 SETEC에서 창간 5주년 기념 세미나 Zero Lab Day를 연다.

연자로는 최범진(미라클CAD/CAM센터) 센터장과 남관우(비고치과기공소) 소장, 신준혁(부산문중치과) 원장, 장희성(ORA치과기공소) 소장이 나설 예정이다.

Zero Lab Day의 사전등록은 오는 25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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