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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MBA] 회개하라! 회계(會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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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MBA] 회개하라! 회계(會計)하라!
  • 신대식 팀장
  • 승인 2015.07.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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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에 왜 숫자가 필요할까?(上)

 


앞으로 연재되는 칼럼은 병원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의 언어, 즉 병원경영과 치과회계에 대한 이야기다.
올바른 회계 정보가 없고 회계지식 기반의 의사결정인 숫자경영을 하고자 하는 병원경영자에게 본 칼럼이 친절한 도우미 역할이 되길 바란다.<글쓴이 주>

 

 

치과 개원의는 중소기업체의 CEO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개원의가 CEO로서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 대답은 매우 명쾌하다. 돈 관리를 확실히 하면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병원이 있고 그 수만큼의 CEO 의사가 있다.

그러나 그 중 상당수의 병의원이 개원 후 5년 안에 자진소멸하고 있다. 편의점보다 치과가 더 많다고 할 정도로 요즘 세상에는 치과가 많아졌다. 치과의사의 과잉배출로 촉발된 경쟁심화는 신규 개원의의 진입장벽을 높였고, 의료장비 구입비용이나 실내·외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금조차 건지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끝까지 살아남는 건강한 병원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지속성장 가능한 병원으로 거듭나려면 CEO 의사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병원을 이끌어가야 할까?
지속성장 가능한 병원은 외관이 화려한 병원이 아니라 내실이 단단히 다져진 병원이다. 겉으로는 매출이 잘 이뤄져 승승장구하는 것 같지만 내부조직이 허술하여 돈이 술술 샌다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병원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병원을 개원하고 내실을 다져 이윤을 크게 내려면 우선 냉혹한 현실을 뚫고 살아남는 것이 일차 목표가 된다.

그리고 병원 서바이벌의 가장 큰 과제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머니 문제가 첫 번째일 것이다.

돈은 진료의 매출을 통해서 병원으로 들어오지만, 일단 병원에 돈이 들어오면 이합집산을 거쳐 몇 가지로 계정으로 유형화되어 장부에 기록되고 일정한 회계규칙에 따라 수납된다.

따라서 유형화된 틀과 회계의 규칙을 읽을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성공하는 병원을 키우기 위해서는 돈의 길목을 틀어쥐어야 하고, 돈의 길목을 감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언어를 이해해야 한다.

앞으로 연재될 본 칼럼은 병원경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업의 언어, 즉 병원경영과 병원회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필자는 회계학 공부에 머리 싸맬 시간이 없고 실전에 필요한 내용만 바로바로 적용하기를 바라는 병원경영자에게 본 칼럼이 친절한 도우미 역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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