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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올해도 통일 학술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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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전원, 올해도 통일 학술세미나 열어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7.09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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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치의학 내실 다진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치전원장 이재일)이 지난 2일 ‘2015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학술세미나’를 연건캠퍼스 치의학대학원 본관 202호에서 개최했다.

서울대치전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일부가 지원하는 통일기획패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북한 구강보건의료 개발 협력의 경험과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일 치전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북치의학계의 이해를 확대하고, 통일 후 치과계가 당면하게 될 여러 문제점에 대한 관심 증진 및 대비책을 준비하는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통일을 위한 치의학계의 다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력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의 제1부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치의학계의 국내 경험’ 세션에서는 이병태(남북치의학교류협회) 공동대표가 연자로 나서 ‘금강산 온정병원의 구강보건 인프라 구축 지원 사례’에 대해 짚어줬으며, 김소현(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실무위원장이 ‘개성공단 구강건강관리 경험’에 대해, 박남용(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남북특위) 위원이 ‘지원에서 교류-협력으로: 건치 남북교류 15년’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부 ‘통일치의학을 위한 해법과 과제’ 세션에서는 한동헌 (서울대치전원) 교수가 ‘통일을 위한 남북 구강보건의료 통합로드맵’에 대해, 이송현 탈북치과의사가 ‘통일을 위한 남북한 구강의료의 이해’에 대해 짚어줬다.

패널토론에는 주제발표자를 비롯해 명훈, 신터전(서울대치전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방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서울대치전원은 통일치의학 학술연구사업 외에도 2016학년도에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는 등 통일치의학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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