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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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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 위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4.16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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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풍부한 시니어의사의 지역사회 기여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활동 기회

 

 



보건복지부는 4월 16일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다.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은 전문성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 ▲인력 풀(pool) 구축‧관리 ▲의료기관 연계 ▲지역 필수의료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사는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홈페이지(https://www.edunmc.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이메일(senior@nmc.or.kr, 문의: 02-6362-3731, 3718)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간담회, 현판 제막식, 국립중앙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공공의료기관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운영계획, 국립중앙의료원의 필수・공공분야 지원 기능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의료인력 부족의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의료 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시니어 의사 활용은 정부와 의료계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 논의해 온 방안인 만큼, 센터 개소 이후 시니어의사 분들의 참여 상황을 보면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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