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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外 3개 부처 협력... 바이오 빅데이터 본격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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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外 3개 부처 협력... 바이오 빅데이터 본격 구축한다!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4.04.17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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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식 개최
임상정보, 유전체 등 연구 목적 위해 개방하는 R&D 사업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은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하 관계부처)은 4월 17일(수)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봉래빌딩에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 등을 통합하여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R&D 사업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권병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전재필 질병관리청 미래의료연구부장 등 관계부처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으며, 사업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관계부처는 백롱민 서울대학교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본 사업 연구개발사업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사업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사무국을 설치하여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한다. 성공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제도 설계와 참여자 모집을 위한 대국민 홍보, 여러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단은 과제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참여자를 모집,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안전한 분석환경에서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등 연구를 위해 개방된다.

관계부처는 축사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맞춤의료, 첨단의료기술 등에 활용되는 국가전략자산”이라며,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이 될 바이오 빅데이터가 구축되어 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연구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하여 구축하고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에서 77.2만 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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