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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제18회 2024 DV Conference’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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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제18회 2024 DV Conference’ 성료!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4.03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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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라는 주제로 임상가의 현실적인 고민 다뤄
‘제12회 샤인학술상’에 김현종 원장 수상
DV World 전시회서 인기제품 특가전 진행

 

신흥이 개최한 ‘제18회 DV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신흥

 

㈜신흥이 지난 3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3층 300호와 4층 콘퍼런스룸(남)에서 개최한 ‘제18회 2024 DV Conference’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DV Conference는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7번 치아와 관련된 강의부터 근관 치료 및 성형, TMD, MTA 실러 강의 등 임상가의 고민이 많은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뤘다.

콘퍼런스에 앞서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초에 충실한 개념과 술식을 바탕에 두되, 심화된 임상 케이스를 접목시켜 깊이를 더했다. 청중들이 강연을 듣고 난 후 한 단계 도약한 임상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주제를 ‘비상’으로 정했다”라며, “올해 트렌드를 ‘위생’과 ‘예방’으로 꼽았다. 이제 치과는 단순히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관리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듯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이번 행사에서 강연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뤄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임상가의 현실적인 고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개원의에게 실질적 도움 되는 강연


 

이번 DV 콘퍼런스에서는 개원의들이 진료 과정에서 접하는 고민을 깊게 다뤄 청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첫째 날인 30일(토)에는 3명의 연자들이 임상 기초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먼저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은 근관와동 형성과 근관입구 찾기 등 개원의들의 가장 큰 고민인 근관 치료의 초기 과정에 대해 기초를 임상 노하우를 통해 공유했다.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은 보철 세팅과 관련해 강의를 전했다. 시멘트 선택과 사용에 있어 직면하는 핵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임상에서 마주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시멘트 선택 기준을 제시했다.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임상가의 현실적인 고민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임상에서 기본이 되는 크라운 프렙에 대한 강연은 설현우 원장(가야치과병원)이 맡았다. 치과 임상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지대치를 삭제하지만, 막상 다음 내원 시 그 결과물을 장착할 때가 되면 한 번에 들어맞는 경우가 드물어 술자가 수차례 조정을 해야만 한다. 이에 설 원장은 강연을 통해 자연치 프렙 와중에 크라운 장착을 편하게 하기 위한 사항들에 대해 다뤘다.

김정주 원장(마이스터치과)은 즉시식립과 즉시골이식에 대해 강연하며, 발치 즉시 골이식만 하는 적응증 및 증례에 대해 살펴봤다. 또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성공률 및 예지성을 높일 수 있는 골이식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은 심미를 살리는 치간삭제 요령을 설명했다. 치간삭제는 비교적 쉽게 공간을 얻을 수 있는 치료방법이지만 건전한 치아구조의 일부를 제거해야 하며 치간삭제 후 치주조직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염려 등으로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술식이다. 이에 대해 홍 원장은 문헌고찰을 통해 연구자들이 소개해 온 치간삭제 방법들에 대해 살펴봤다.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둘째 날인 31일(일)에는 세 개의 세션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유기영 원장(인터서울치과)은 근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근관성형에 대한 모든 것을 전수했다. 이어 ‘유기영 원장 엔도루틴 따라하기’를 통해 대담회를 가졌다.

MTA 실러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개원의들에게 올바른 사용법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강연은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가 맡았다.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은 제2대구치(이하 7번 치아) 지대치 형성의 요령과 손상된 7번치아 수복의 노하우를 제시했다. 7번치아에 대한 강의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도 발표했다. 김 원장은 신흥 임플란트 제품개발위원장으로, 까다로운 7번치아 임플란트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이어 어렵게 느껴지는 7번치아에 대해 세션 2 강연에서는 집중적인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7번 치아 발치 기준과 적절한 치료 계획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했다. 또한 김선일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는 7번치아의 근관 치료를 최대한 예지성 있게 하는 방법과 까다로운 생활치수치료법에 대한 임상팁을 전수했다.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은 ‘휘웅이형, 풀마우스 어떻게 해?’라는 제목으로, 치료 계획부터 쉽지 않은 풀마우스에 대한 내용을 2개 파트로 구성해 발표했다.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촬영=덴탈아리랑
신흥은 ‘비상(飛上)’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임상가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뤄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신흥

 

세션 3은 예방치과와 턱관절 영역을 다뤘다.

김백일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는 ‘임상예방치과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방 관련 품목에 대한 근거중심적인 평가를 강의했다. 또 치과의사들도 잘못 알고 있는 치과 상식과 속설에 대해 정확하게 진단했다.

‘나의 TMD치료, 더 퀀텀점프!’라는 주제로 발표한 김성택 교수(연세대 치과대학병원)는 턱관절 장애의 원인 파악부터 감별 진단을 공유했다. 덧붙여 치료 목표 설정, 투약과 주사, 효율적인 장치 선택과 조절까지 임상 술식 위주의 치료매뉴얼을 전수했다.

 

‘제12회 샤인학술상’은 김현종 원장이 수상했다. 촬영=덴탈아리랑
‘제12회 샤인학술상’은 김현종 원장이 수상했다. 촬영=덴탈아리랑
‘제12회 샤인학술상’은 김현종 원장이 수상했다. 촬영=덴탈아리랑

 


김현종 원장, ‘제12회 샤인학술상’ 수상


 

이번 행사에서는 제12회 샤인학술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자로는 정현성 학술위원장과 전년도 수상자인 유기영 원장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식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종 원장은 “선정위원회나 기준이 따로 마련된 게 아닌 회원들이 선정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첫 학회 강의를 지난 2006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에서 시작했다. 임상가와 개원의로써 겪었던 경험을 진솔하게 공유하고자 노력했는데, 제 전달을 받아주신 분들이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라이브 서저리에 대한 소회도 나눴다. 김 원장은 “라이브 서저리는 전부 기억에 남지만 그중 첫 번째로 진행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사이트를 통해 처음 시작하는 것이었고, 수압을 이용한 측방거상 관련 수술이었기 때문”이라며, “당시 소개된 테크닉도 없었으며, 새로 개발된 기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했다. 다행히 라이브 서저리를 잘 마쳤고, 많은 분이 좋게 평가해 주셔서 인상 깊다”라고 말했다.

 

‘제12회 샤인학술상’은 김현종 원장이 수상했다. 촬영=덴탈아리랑
‘제12회 샤인학술상’은 김현종 원장이 수상했다. 촬영=덴탈아리랑

 

내년 DV 콘퍼런스 강연에 대해 “많은 분이 임상 관련해 GBR, 신규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페리임플란티스에 관심이 간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페리임플란티스는 몇 년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사지만 내용이 잘못 퍼져있는 부분도 있으며 현재까지 그래도 통용되고 있어 안타까운 분야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직 DV 콘퍼런스에서 강연할 기회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첫 강연은 주최 측에 보탬이 되고자 개인의 관심보다는 주최 측이 구성하는 바에 따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원의로써의 고민과 이를 기반한 향후 계획도 진솔하게 밝혔다. 김 원장은 “개원의는 자영업자와 마찬가지다. 수술하고 있다가도 사소한 일로 부르면 달려가서 병원의 디테일한 부분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개원의로 있다 보니 병원 운영과 환자 건강 두 가지를 챙기기 위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초고령 사회가 되며 환자 대부분은 연세가 높은 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내가 세운 치료 계획이 완결되는 시점에서의 상태만 봐서도 안 되고, 치료 이후 10년, 20년 이후의 변화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어떤 방법으로 환자를 장기적으로 케어하는 게 가능한지 고민하고 변화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DV World에서는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촬영=덴탈아리랑

 


DV World 전시회, 인기제품 특가전 ‘찬스’


 

강연장 밖에서 열린 DV World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SIS 임플란트, Optibond Universal, MANI JIZAI 등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 ‘SIS(Shinhung Implant System)’는 금액별 패키지를 통해 차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임플란트 제품 관련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이 제공되며, 신흥 유니트체어와 임플란트 패키지 구매 시 할인 폭을 대폭 상승했다.

또 ‘Optibond Universal’도 1+1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Optibond Universal은 지난 KDX 2023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인 제품으로, 얇은 피막도와 강력한 본딩력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DV World에서는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촬영=덴탈아리랑
이번 행사에 마련된 DV World에서는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촬영=덴탈아리랑

 

이번 행사에서 신제품도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특별한 열처리 방식 파절 저항성이 우수한 Ni-Ti 파일 MANI JIZAI 신제품을 비롯해 고주파 전류와 저출력 레이저를 통해 턱관절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CURE J도 선보였다. CURE J는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급여 청구를 할 수 있는 턱관절치료 장비다.

교정 부스에서는 Damon Clear Single Patient 3 kit와 Damon Q2 Single Patient 3 kit 제품을 특가로 판매했다.

무엇보다 신흥은 30일 강연을 듣는 모든 청중에게는 일체형 블레이드(1 Box)도 제공했다. 개별포장된 일체형 블레이드는 핸들에 블레이드를 끼우는 번거로움 없이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캡이 있어 안전하다는 게 장점이다.

 

이번 행사에 마련된 DV World에서는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촬영=덴탈아리랑
이번 행사에 마련된 DV World에서는 치과기자재 인기제품을 특별 프로모션가에 판매해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촬영=덴탈아리랑

 

현장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30일과 31일 각각 열린 이벤트에서는 △1등 300만 원 상당의 DV Tour 여행상품권 △2등 DVmall에서 구매할 수 있는 삼성·LG 가전 구매권 △3등 Woodpecker사의 Endo Smart Plus 제품 등을 제공했다. 1등 당첨자는 “본인에게도 이런 기회가 온 것이 신기하다”라며 즐거워했다.

이외에도 신라스테이 삼성점에서는 ‘DV NIGHT’도 개최됐다. DV Conference 학술위원 및 연자를 비롯해, 신흥의 치과의사 주주 등이 참석했다.

신흥 관계자는 “해마다 더욱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에 개최될 ‘2024 DV World Seoul’에서는 더욱 큰 고객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라면세점 삼성점에서 개최된 ‘DV Night’ 현장 모습. 사진=신흥
‘제18회 2024 DV Conference’에서는 현장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진=신흥
신흥이 개최한 ‘제18회 2024 DV Conference’ 현장 모습. 촬영=덴탈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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