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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60]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림 그리고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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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의 디지털 한 줄 팁 60]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림 그리고 모델링
  • 이기봉 소장
  • 승인 2024.02.22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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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소장
센트릭치과기공소
도보디자인센터 대표

 

생성형 AI는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예술창작의 범위로까지 확대대고 있다.

특히 우리 직업 특성상 어도비사의 아크로뱃, 포토샵 그리고 프리미어 등과 같은 미디어 편집, 제작 소프트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최근 들어와서 이들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가 삽입되기 시작했다.

특히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시켜주는 인공지능 앱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임플란트를 들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를 그려달라고 하면, 진짜로 그려준다. 그리고 그 그림의 배경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그것도 텍스트로 명령을 내리면 실행된다.

 

 

현재는 텍스트와 2D이미지 사이의 관계지만, 이것이 발전하여 텍스트와 3D모델링과의 연결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과히 인류의 시대사적 역사에 획을 긋는 도구일 것이다.  

문자를 말로 변환하기란 쉽다. 이제 말로 명령을 내리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 그려진 그림을 말을 통하여 편집도 할 수 있다. 편집된 그림처럼 3D모델링도 하라고 하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델링된 파일을 3D프린터로 출력하라고 한다면 그것도 가능할 것이다. 즉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하여 우리 인간은 말로만 명령을 내리면 자동차도 만들고, 집도 짓고 그리고 치아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상상이다.

이제 우리 치과영역에서 구강내 장착되는 보철물이나 장치물은 거의 모두 캐드캠으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캐드만 가능했던 것이 이제 캠으로까지 발전된 것이다. 그렇게 가능하게 뒷받침한 것은 소재의 발전도 한몫했다.

디자인하는 소프트웨어, 가공프린터와 밀링머신 그리고 안정적인 소재 개발은 증명된 과정이다. 이제 남은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CAD 소프트웨의 결합, 생성형 인공지능과 프린터, 가공기의 결합이다.  만약 이 두 가지가 결합된다면, 우리의 보철제작 생태계는 어떻게 변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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