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덴탈MBA] 세대가 달라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관리하라!
상태바
[덴탈MBA] 세대가 달라진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관리하라!
  • 김소언 대표
  • 승인 2018.08.16 15: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과의사의 경영 노하우(4)

얼마 전 교육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여러분은 자식을 자식으로 여기는가? 그렇게 대하지 마라! 여러분의 증손주로 여기라’


이것이 무슨 말인가? 스마트폰과 유튜브를 보고 자란 세대는 기존 우리 부모세대가 예측해 키운 우리와는 다르다. 자식세대들이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시대를 살지 감히 예측해 조언하기가 어렵다. 

요즘 신입직원들은 어떠한가? 몇 년 전부터 이들을 동기부여 시키고 지도하는 방법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아날로그적 사고로 자란 우리가 디지털 세상에서 자란 직원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동기부여를 주어 움직일지 참 난감하다는 건 원장뿐 아니라 기존 선배들도 탄식을
내며 나누는 뒷담화주제다. 

직원을 구인하거나 기존직원을 잡기 위해, 근속연수가 늘어나는 만큼 해외여행을 목표로 세우거나, 직원들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 교육도 신경 써서 해주고, 연봉도 다른 병원 못지않게 주고, 휴가도 충분히 주어야 경쟁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면접조차 보기 힘들다.  

여러분과 같은 공간에 있는 그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라서 월급을 집에 송금하지 않고 본인 용돈으로 사용함이 당연한 세대, TV 먹방이나 블로그 정보를 통한 맛집 투어가 일상이 된 세대, 채널만 돌리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연예인들의 방송을 통해 해외여행을 다니는 것이 젊은 낭만이라 여기는 세대,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는 지금을 재미있게,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New 세대이다. 

이들이 틀렸다 생각하지 마라! 너무나 당연하게 접하며 자랐다. 직장을 해외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한 아르바이트쯤으로 여기는 어린 직원들을 보며 이해 못 하겠다고 여긴다면 당신은 이미 old 세대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한다. 이들 덕분에 경력 단절된 예전 치과위생사들의 자리가 생겨날 수 있었고, 더 젊어진 그들로 인해 진료 어시스트만 하던 직원들에서 멀티적 역량(서비스, 상담, 세무, 컴퓨터 스킬 등)을 갖춘 직원들이 더 많아졌다.

이제는 비용경비처리가 가능한 선의 복지계획(교육비, 교통비, 간식 카드, 도서구입비, 문화관람비 등)을 다양하게 세우고, 직원의 짧은 근속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가지자.

또 하나, 세대가 바뀌어도 공통적인 동기부여는 ‘잘했을 때 해주는 원장님의 관심과 칭찬’이다.  
환자에게 친절한 행동을 할 때, 템포러리 만드는 속도가 빨라졌을 때, 어려운 케이스의 본뜨기를 성공했을 때, 체어사이드의 상담을 통해 추가 상담을 해냈을 때, 적시에 해주는 칭찬 바로 그것이다! ‘좋은실장모임’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치과 생활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적이 언제냐고 했을 때 공통적으로 나온 대답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하나’를 선택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Medi&TAX 2018-08-21 12:24:32
Medi&TAX 병의원(의사) 전문 세무
http://medi.taxtip.co.kr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