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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MOT 장소별 접근: 병원시스템 구축 대기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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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MBA] MOT 장소별 접근: 병원시스템 구축 대기실 편
  • 김소언 대표
  • 승인 2018.10.26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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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의 경영 노하우7

지난번 칼럼은 메이크업실과 음료대였다. 대기실의 남은 장소(MOT spot)는 어디일까. 내부게시판, 고객대기실, 접수대이다.

■내부게시판: 2곳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필수게시물과 내부 마케팅용 게시물로 나눠 살펴보자. 

1. 필수게시물인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안내/환자의 권리와 의무/진료기록 열람 발급기준/본인부담금 할인 및 면제금지(접수대)/개인정보처리방침(접수대)/화재대피로(비상계단근처) 등을 게시하되, 게시물들은 통일성 있게 만들어 게시하면 어떨까.

담당기관에서 준 그대로 붙일 경우, 크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다른 게시물과의 조화가 어렵고, 데스크 근처 벽이나 접수대 밑에 더덕더덕 붙여놓고 있기가 일쑤다.

게시물 문서 크기를 게시물 공간에 따라 작게 조정해 동일한 크기로 정리한다면 그 자체로 깔끔한 내부게시물이 될 수 있다. 

2. 내부 마케팅용 게시물 : 원장님을 소개로 약력, 소개 동영상, 각종 수료증, 매체 오픈된 현황 등을 중요도 순으로 정리하되, 통일성 있는 깔끔한 액자에 넣어둔다.

원장님 or 직원이 환자와 찍은 사진, 병원직원들 이벤트 사진, 지역봉사 사진, 병원 일정, 병원 철학, 슬로건 등 전달하고 싶은 병원 이미지에 맞춰 게시한다.

공간의 여유가 없을 경우 사진들을 영상(무음)으로 만들어 별도 모니터를 TV 밑에 두고 재생시키는 것도 좋다. 이 모니터를 복도 밖에서 볼 수 있게 투명한 창을 내어 건물 복도에 노출시킨 치과도 있다.

■고객대기실: 치과마다 대기실 상황이 다르므로 포인트만 체크해보자.

진료안내 책자, 신문 정도의 기본적 읽을거리 준비 외에는 본인의 휴대폰을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대여서비스면 충분하다.

물론, 병원 주 연령층에 따라 유아놀이터, 만화, 동화책, 네일케어 제품(여자아이와 주부층 모두 좋아함), 소리 안 나는 마사지기(발, 종아리 전신 등), 앉기 편안한 높이의 의자와 테이블 등 이 모든 것들이 일정 시간마다 관리되고 있어야 한다. 앞 칼럼에서 언급한 음료대와 메이크업실이 이 공간에 함께 있을 것이다.

■접수대: 접수대의 높이에 따라 환자가 서서 접수를 할지 앉을지는 치과마다 다르다.

다만, 접수대에 무엇을 둘 것이냐를 공간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보통, 탁상용 달력과 명함, 볼펜, 접수증이 준비돼 있을 것이다. 그 외 인테리어 소품은 없는 것을 추천한다.

접수현황(대기시간이 30분 이상 밀릴 경우 세워두는 혼잡안내문), 우산 관리 여부, 수술상황 등 아크릴판 정보안내문들을 상황에 따라 두었다가 평소에는 치워둔다(인테리어 소품처럼 계속 있는 경우도 있다). 데스크 직원이 웃는 얼굴로 환자를 맞이하고, 대기실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시야 확보가 가능한 깨끗한 접수대가 베스트 활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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