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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case]‘Ortho MTA’ & ‘Retro M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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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case]‘Ortho MTA’ & ‘Retro MTA’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5.2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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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지속성, 통증치유 면에서 장점 두루 갖춰

[유저 인터뷰]미소담치과 강현석 원장
“사용법 익히면 어느 충전재보다 쉽다”


“무턱대고 사용했다가 낭패를 겪으면 새로운 제품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임상에 도입을 꺼리게 됩니다. MTA의 정확한 사용법을 체험하고 실전으로 이행한다면 충분히 적응증을 넓힐 수 있습니다”  

강현석(미소담치과) 원장은 MTA가 가타퍼차보다 실제 효율성, 지속성, 통증치유 면에서 장점이 많아 실제 근관치료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MTA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MTA를 사용하는 임상가는 아직 1% 정도에 불과하다. 99%에 이르는 대부분의 치과의사는 여전히 가타퍼차를 선호하고 있다.

강 원장은 “아직 개원가에서 MTA라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지 않아 전통적인 방법을 유지하고 있는편”이라면서 “MTA 제품은 천공이 발생한 경우, 치근단 수술로 절단 시 역충전의 경우를 포함해 모든 신경치료에 적합하며, 리엔도(다시 신경치료) 시술을 할때도 파일이 부러져 틈이 벌어진 경우 묽게 믹스해 삽입하면 파일 세퍼레이션 시에도 우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을 사용해보기를 권유했다.

그는 “기존의 가타퍼차와 비교할 때 MTA제품으로 근관치료를 하면 채워진 근관 속에서 화학적인 반응이 일어나 생성물 반응이 일어난다”면서 “밀폐성과 항균성, 생활성화 반응으로 굳어지고 끝나는 충전재가 아니라 오히려 지속성 있고 유기적인 반응을 일으켜 점차 효과가 진행되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현석 원장은 ‘Ortho MTA’와 ‘Retro MTA’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첫 번째는 밀폐성이다. 물리학적 밀폐성은 근관 전체를 틈 없이 채우는 것이고, 화학적 밀폐성은 4차원적 충전으로 시간까지 조절돼 화학적 반응이 증가하는 것이다. 생물학적 밀폐는 충전재가 삽입되면서 근관 깊숙한 곳에 있는 골과 상아질, 백악질에서 세포증진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항균성이다. ph가 12.5까지 상승해 강한 알칼리성 성질을 가진 충전재는 삽입 후 세균을 박멸하기 시작해 세균을 화석화 시킨다. 이는 멸균화, 전균화를 시킬 수 있어 세균증식을 깔끔히 막아준다.

마지막은 생활성(Bioactive)이다. 충전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생체적인 활성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Ortho MTA와 Retro MTA는 정제된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화학시약과 합성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중금속, 크롬, 비소 등이 섞여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

또한 세포배양실험을 했을 때 오히려 골생성을 하는 세포가 활성화돼 병소치유가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의 제품이나 타사의 MTA의 경우는 팽창률이 높아 치근파절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았던 데 반해 Ortho MTA는 팽창률을 연구한 결과 ISD가 0.1%보다 낮아 위험부담이 적으며 근관치료 시 유용하고, 도포 시 치아변색이 전혀 없어 전치부에 적합한 충전재로도 꼽힌다.

Retro MTA의 경우 실제 사용해보면 빠른 경화속도로 씻김저항성이 높다. 피가 많이나는 부위에 적합하다.

강 원장은 “MTA의 사용으로 환자의 만족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신경치료를 했을 때 가타퍼차의 경우 통증이 지속돼 환자들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MTA로 충전한 경우는 그보다 통증이 덜하고 2~3일 내로 확연히 줄어든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강 원장은 임상 시 적절한 MTA 사용법은 “직접 본인의 눈과 손으로 연습해보고 임상에 도입해야한다”며 “꾸준한 연습으로 제품의 사용범위가 적합한 부위를 찾고 테크닉을 키우면서 핸들링이 익숙해지면 기존의 여느 충전재보다도 임상 시 활용하기 쉽다”고 전했다.

또한 “연습 후 임상의 처음은 단근치 위주부터 삽입을 하다가 점차 익숙해지면 근관 깊숙히 도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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