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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듀오’ 강정호&추신수 5월 들어 폭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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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듀오’ 강정호&추신수 5월 들어 폭발 중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5.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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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선수 모두 타율 오르며 5월 경기력 상승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타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달에 접어들면서 점차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이저리그 신인으로서 5번 타자 자리를 꿰찬 강정호는 5월 17일 현재 70타석에 나서 21안타 6볼넷 2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타자로 활약하는 중이다.

강정호는 시즌 초반 13타수 1안타만을 기록하며 4월 타율이 2할6푼9리에 불과했지만 5월 타율은 3할1푼8리로 소폭 상승해 현재 정확히 3할을 기록했다.

특히 장타율에서 변화가 돋보인다. 3할4푼6리였던 4월 장타율에 비해 5월 장타율은 무려 5할2푼3리로 치솟았다. 슬러거로서 그의 면모가 점차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추신수의 상승세는 더 극적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시즌 전체만 놓고 봤을 때는 아직 만족하기는 힘들다. 124타석에 나서 30안타 14볼넷 6홈런을 기록하며 타율 2할4푼2리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만 바라봤을 때 그의 성적은 놀랍다. 4월 타율이 9푼6리에 불과했던 추신수는 5월 타율을 3할4푼7리나 끌어올리며 부진을 씻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는 것이 추신수로서는 과제로 남아 있다. 1경기에서 2~3안타를 치는 날과 무안타에 그치는 날이 반복되고 있어 꾸준함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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