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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J원장에 성금 용도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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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J원장에 성금 용도 공개 요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3.19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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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사용 내역 밝혀라”

△치개협 현종오 공보이사가 회계 내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원협회(회장 이태현, 이하 치개협)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개협이 J원장에게 건낸 회계 내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치개협 현종오 공보이사가 나서 치개협 1기 회계를 맡았던 전성우 전 사무총장이 공개한 회계 내역을 밝혔다.

현종오 공보이사는 “J원장에게 변호사비와 R플란트 재직 시 발생한 기공료, 4대 보험 관련 대여금, 성금, 경호비용 등으로 1년 동안 총 1억 7백 여만 원이 지출됐다”며 “민초 치과의사들이 모은 치개협 회비와 성금으로 지원된 돈을 J원장이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나 현재 치개협과 인터넷 사이트 닉게 등을 통해 지원된 일부 자금의 성격에 대해 J원장과 치개협이 각각 ‘개인에 대한 성금’, ‘치개협 회비’로 봐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 진실을 밝히기는 쉽지 않은 상태다. 

분명한 것은 모은 자금의 성격이 어떠하든 J원장에게 들어간 자금은 불법네트워크척결을 위해 민초 치과의사들이 모은 비용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 치개협에 의해서든, J원장에 의해서든 치개협 성금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될 전망이다. 민초 치과의사들은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자금이 어떤 식으로 쓰였는지 소상히 밝혀지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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