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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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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개원식 가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4.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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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경 원장 “의료인 진료만 전념하는 환경 조성”

▲ 추호경 중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지난 16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의료인과 환자의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보건의료인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중재원)이 지난 16일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8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 발효에 따라 정식 활동을 시작한 중재원은 출범 후 일일 평균 140건의 상담을 실시하는 등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 날 개원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안홍준·정하균·최영희의원과 김세영(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등 각계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중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추호경 원장은 “법안 발의 이래 23년 만에 법이 제정됐고, 어렵게 중재원이 설립된 만큼 업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환자와 의료인의 아픔을 덜고, 참된 친구같은 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장은 또한 최근 의료분쟁조정법을 둘러싼 의료계와의 갈등에 대해 “앞으로 꾸준한 의사소통을 하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면서 “보건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이 참석해 중재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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