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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 브랜드 파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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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 브랜드 파워 입증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2.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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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료 협진 접근법 ‘총망라’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임상가들의 연말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한 학술대회의 브랜드파워를 올해도 유감없이 보여줬다.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이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제12회 학술대회에는 105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Cutting Edge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린 올해 학술대회는 교정분야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교정치료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보철-교정, 치주-교정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먼저 첫 강연에서는 국윤아(가톨릭대) 교수가 ‘사랑니가 하악구치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제1대구치가 상실돼 atrophied alveolar ridge를 보이면서 건강한 하악 제3대구치가 존재하는 경우, 효과적인 구치부 전방이동 방법으로 다양한 피질골절단술을 동반한 공간폐쇄방법을 그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소개했다.

이어 이영규(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바이오필름 감염치료로서의 치주치료를 비롯해 치주와 교정의 상관관계를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또 장원건(치과 마일스톤즈) 원장은 교정과 보철의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서 최선의 치료결과를 갖기 위한 치료법과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김수정(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는 ‘Surgically-assisted tooth movement의 선택적 적용부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치료 프로토콜까지 현재 임상의의 입장에서 재정립하는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은 ‘Tooth Discoloration during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장기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변색 치아의 빈도와 예후를 비롯한 대처법 등을 소개했다.

또 배기선(선부부치과) 원장은 ‘투명교정치료의 허와 실’을 주제로 투명교정장치 사용에서 고려해야 할 임상적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백철호(새이치과) 원장은 ‘생체친화적인 전략적 레벨링과 마찰을 적게 한 슬라이딩 메카닉스’를 다뤘으며, 김태우(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은 ‘교정난제 개방교합, 그 해결법을 찾아서’를 주제로 개방교합의 원인과 치료법을 비롯해 Combination Method의 적용증례를 살펴보고, 임상팁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국윤아 교수는 “교정치료의 훌륭한 결과를 위해서는 타과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교정과 관련한 타과의 최신지견을 듣고자 했다”면서 “투명교정장치와 개방교합 등 교정계의 핫이슈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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