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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덴탈엑스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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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덴탈엑스포 열린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8.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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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11월 14~16일 킨텍스서 ‘IDEX 2014’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산업과 구강보건영역 등 치과분야를 특화한 덴탈 엑스포가 열린다.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 이하 치산협)가 오는 11월 14~16일 일산 킨텍스 9홀에서 ‘IDEX 2014’(조직위원장 이계우, International Dental Expo 2014/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치산협은 당초 11월 13~15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KIDEX)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회원사뿐만 아니라 전국민적으로 접촉면을 넓혀 치과분야 및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엑스포 형태로 행사를 전환했다.

치산협은 지난 18일 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DEX 2014’의 취지를 비롯해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계우 조직위원장은 “지난 10여 년 간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를 이끌어온 치산협이 올해부터는 국제무대로 비상하고, 의료인과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구강관련 산업의 발전에 함께 나서자는 뜻에서 ‘IDEX 2014’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이 세계 4위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구강 관련 모든 산업이 참여하고, 최종소비자인 국민도 함께 해 파티를 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IDEX 2014’ 조직위원회는 국내 첫 덴탈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의 총감독을 맡은 바 있는 황준호 감독을 영입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중앙일보가 ‘IDEX 2014’의 공동주관을 맡아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조직위는 올해 600여 개 부스, 6만 명 참여를 목표로, 전시마당, 계몽마당, 상생마당, 체험마당, 교류마당 등으로 구성된 행사를 마련할 예정.

치산협 회원사를 위한 전시부스 존은 물론 각 치과병의원이 국민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업계와 치과, 소비자가 윈윈하는 전시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조직위원장은 “‘IDEX 2014’는 그동안 국제전시회가 지향해온 B2B를 넘어, B2B를 포함해 B2C까지 아우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현재 ‘IDEX 2014’는 150개 정도의 치과기자재업체 부스를 유치한 상태며, 구강산업 관련한 주요 기업들도 기꺼이 참여의사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조직위 측의 설명.

이 조직위원장은 “선배들이 일궈온 치과산업 발전의 본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국민구강건강 증진이라는 목표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참여하는 엑스포”라며 “업체와 의료인을 비롯해 국민에게 유익하고, 정부에 환영받는다면 규모면에서 큰 성장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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