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안에 의존하는 치아 진단으로 과잉진료의 의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치과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부상하고 있다.
환자의 치아 상태를 과학적으로 수치화하고, 데이터로 도출해 환자와 술자가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진료를 상담토록하는 시스템 개발이 그것.
최근에는 환자의 치아표면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구강카메라가 치아우식 진행정도까지 수치화해 보여주는 스마트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구강카메라의 진화, 그것이 궁금하다면 지금 지금 ‘VistaCam iX’를 주목하자.
간편한 탈착식 헤드 교체
㈜신흥이 구강카메라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니즈를 한 데 모은 스마트한 구강카메라 ‘VistaCam iX’(제조원 DüRR, 독일)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VistaCam iX’는 환자 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최상급 이미지 품질 등 구강카메라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필수덕목부터 우식 진단, 접사, 치간 사이 확인까지 기능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 구강카메라.
한 손에 쥐어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초경량의 무게로 휴대성까지 더해, 실제 진료실에서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임상의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VistaCam iX’는 네 종류의 탈착식 헤드를 간편하게 갈아 끼우기만 하면 △구강카메라 △치아우식 진단 △120배 접사 △치간 분석을 할 수 있다.
구강카메라 기능은 47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와 최적화된 균일한 LED Light를 제공해 언제나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보장한다. 또 동영상 촬영 및 저장 기능이 탑재돼 환자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우식진단 및 치간분석 스마트한 기능
‘VistaCam iX’가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는 이유는 구강카메라를 넘어선 똑똑한 기능 덕분.
먼저 우식단계 측정 기능은 모니터에서 우식의 진행 상태를 다양한 색상을 통해 시각화하고, 수치를 통해 환자가 치아상태를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흥 관계자는 “촬영 후 디지털 데이터를 전송하면 바로 PC 모니터 상에서 치아우식 및 플라그를 0~3 사이의 수치와 색상으로 표현해 간단하게 치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자색광을 사용해 우식을 진행시키는 세균의 신진대사를 판별하고, 육안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ACRO 기능 역시 120배의 고배율 접사로, 해상도의 저하 없이 치아의 파손이나 부식 상태는 물론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미세한 손상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유용하다.
치간분석 기능은 서로 다른 밝기의 투명도로 건강한 에나멜과 인접면 우식 부위, 덴틴, 수복재 등의 치아 구조를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투명도가 더 낮을수록 더 밝은 색상을 띄게 돼 건강한 치아는 어둡고 불투명하게, 보철물은 아주 밝고 투명하게 보인다.
‘VistaCam iX’가 구강카메라로서 갖는 또 하나의 경쟁력은 바로 사용상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이다.
한 손에 ‘쏙’ 그립감 최고
‘VistaCam iX’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한 손에 쏙 잡힐 정도로 그립감이 좋고, 캡처 및 회전 버튼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VistaCam iX’의 디자인은 Reddot Design Award 및 Product Design Award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기존 출시된 구강카메라들에 비해 가벼운 무게와 짧은 길이가 휴대성을 향상시켜 더욱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신흥 관계자는 “‘VistaCam iX’는 기능뿐만 아니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면서 “또한 핸드피스에서 직접 시스템을 분리해 사용하는 완벽한 Multi-User Solution으로, Motion Sensor는 진료에 편안함과 높은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SIDEX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우식진단 구강카메라 ‘VistaCam iX’는 론칭과 동시에 상당한 판매실적을 거두며, 대박 아이템에 등극해 범상치 않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신흥 측은 “기존의 구강카메라보다 선명한 화질과 Proof Head를 이용한 치아우식 확인 기능으로, 환자가 망설일 수도 있는 치료에 대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진료 동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