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5:53 (목)
[인터뷰] 대한치과보험학회 김진범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대한치과보험학회 김진범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3.20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식 분과학회 인준 최우선 할 것”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정식 인준을 통해 학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입니다”

대한치과보험학회 제 3대 회장에 취임한 김진범(부산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학회 인준을 주요현안으로 내세우고, 공식단체로 인정받아 학회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범 신임회장은 “분과학회 인준 여부에 따라 학회에 대한 치과계 구성원들의 인식이 달라진다”면서 “분과학회 인준과 더불어 치과건강보험청구 교육 등을 활발히 펼치면서 자연스레 회원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학회는 비인준학회로서 회원들의 회비 납부 독려에 어려움이 나서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연말정산 시 학회비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을 도입, 회원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는 조치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김 신임회장은 “치과계에서 치과건강보험은 최근 들어 누구나 중요성을 인정하는 제도가 됐다”면서 “현재의 건강보험제도에서 개선할 지점은 개선하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치과건강보험을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함에 따라 치과보장성 확대가 치과의 파이를 넓히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구상에 따라 김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치과건강보험청구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 김 신임회장은 “이미 학회 이사들이 본인의 일을 제쳐두고 헌신적으로 개원의들에게 보험청구 교육 또는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면서 “이를 학회 차원에서 적극 주최해 치과계 구성원이 치과건강보험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제 치과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실용적인 보험청구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보험’의 기본 원리를 아는 것이 향후 다양한 응용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소위 ‘보험학’ 개념의 학문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