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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최종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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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최종훈 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03.2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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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대국민홍보 ‘진짜’를 보여줄 것”

지난 15일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이하 구강내과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최종훈(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구강내과학회 초대회장인 故김규택 선생의 학회 창간사를 읽으면서, 구강내과학회의 놀라운 발전사를 되짚으며 신임 회장으로서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최 회장은 “학회 고문 및 선후배, 전임 회장님이 보여주신 노고는 큰 부담으로 느껴졌으나 차기 학회장으로 큰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 분들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우리 학회와 구강내과가 관련 분야의 전문가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겠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이번 임기 내 가장 염두에 두는 사업은 대국민 홍보 사업이다. 사실 여러 학회의 신임회장 대부분이 대국민 홍보 사업 추진을 임기 내 사업 공약으로 내걸고 있지만 임기 기간 동안 확실하게 대국민 홍보가 진행된 학회는 찾아보기 드물다.

그러나 신나고 유머러스한 말솜씨를 바탕으로 지상파 방송 출연만 30여회,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칼럼 등을 통해 구강내과영역을 알려온 ‘진짜 홍보 전문가’ 최 교수라면 대국민 홍보 사업 공약이 허투루 진행될 것 같지 않다.

그는 타과의 영역 침범으로 인해 국민들이 구강내과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언론과 방송, 사회사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대국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신임 집행부 구성을 국민과 개원가에 초점을 맞추고 학회와 구강내과의 진료영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인물들로 꾸릴 예정”이라며 “특히 개원의들이 구강내과 진료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근거를 바탕으로 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학회에서 다양한 연수회 및 세미나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대다수의 구강내과회원이 주된 활동하는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를 지원해 2015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에 참여, 턱관절 및 안면통증분야의 해외학술교류를 최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의 법의학자들이 모이는 세계과학수사대전(WFF-World Forensic Festival)의 법치의학 분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한다. 

최종훈 신임회장이 1973년도 대한구강내과학회지를 들고 있다.

고 김규택 구강내과학회 초대회장의 창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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