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치과계 첫 번째 학술의 장 ‘제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가 내년에도 어김없이 새해 첫 포문을 연다.
샤인덴탈은 내년 2월 16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제 8회 2014 샤인덴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6년 고객 사은행사로 시작해 어느덧 8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양질의 학술강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치과 가족이 함께 한 해를 설계하는 연례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매해 성장하고 있는 학술의 장.
보철·교정 등 12개 강연
이번 학술대회 역시 성무경 학술위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6명의 학술위원회가 탄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벌써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linical Dentistry Up-date 2014’를 슬로건으로 내건 학술대회에서는 총 3개 세션의 치과의사 파트가 마련돼 보철과 교정, 보존/치주 등 치과진료 전 분야를 다룬 12개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세션Ⅰ에서는 성무경 원장이 ‘SIS Sinus Kit를 이용한 crestal approach’를 주제로 강연하고, 박창주(한양대병원 구강외과) 교수가 ‘마취에 관해 모르고 있던 이야기’를, 제1회 SHINE-DENTPHOTO 학술상 수상자인 신주섭(전주미치과) 원장이 ‘보철 종류에 따른 tooth preparation’을 강의한다. 허중보(부산대치전원) 교수는 ‘우리치과 cement 바꿀까? 말까?’를 주제로 임상증례별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시멘트의 선택 기준 및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세션Ⅱ는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의 ‘미니 임플란트와 자석을 이용한 오버덴처’ 강연을 시작으로, 정일영(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근관치료 후 왜 아픈걸까요?’를, 이학철(목동예치과) 원장이 ‘치주치료 제대로 하고 있나?’를 주제로 강연하며, 황성욱(청산치과) 원장은 ‘구치부 레진수복 고수되기’를 주제로 증례에 따른 구치부 레진의 적절한 임상 활용 등을 다룬다.
교정치료를 다루는 세션Ⅲ에서는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과 황현식(전남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가 각각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치주를 위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보철·치주치료와 연관된 교정치료법을 살펴보며, 박창석(박창석치과) 원장이 ‘My Damon journey’를 주제로, 김훈(김훈바른이치과) 원장이 ‘Self-ligation bracket의 효율적 사용’을 주제로 임상 노하우를 소개한다.
보철 고수들과 생생한 토론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Contact & 내면 조정’을, 주대원(가야치과병원) 원장이 ‘교합 & Bite’를 주제로 발표하는 통합토론 시간이 마련돼, 총 100분의 시간 중 50분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펼칠 예정이어서 평소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질의응답이 활발히 펼쳐질 수 있도록 현장 질문접수는 물론 사전에도 질문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통합토론은 책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던 궁금증을 보철 고수로부터 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못했던 임상보철에 대한 의문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탭강연 임상·보험 골고루
스탭 세션 역시 임상과 보험, 교양 강좌가 골고루 마련돼 진료스탭의 학술 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탭세션에서는 박원서(연세치대 통합진료학과) 교수가 전신질환자의 치과진료를 다룬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곽영준(연세자연치과) 원장이 ‘본딩과 레진 바로 알기’를, 이명길(듀오) 강사가 ‘연애 잘하는 사람이 사회생활도 잘한다’를 주제로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전달한다.
또 치과보험청구를 다룬 강연에는 김진옥(서울유치과) 실장이 ‘치과건강보험 최근 변경사항 마스터하기’를 주제로 치석제거·완전틀니/부분틀니 산정기준과 2014 변경되는 치과건강보험제도를 소개하고, 신인순(한빛치과) 실장이 민간보험사 서류발급, 민간보험사별 주요 보장내용 등을 총정리하는 내용으로 민간보험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성무경 학술위원장은 “상당한 임상지식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를 위주로 하는 세미나는 치과계에 엄청 많지만 매년 새롭게 임상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강연을 찾아보기 힘든 요즘, 입문자를 위한 토픽을 배치한 것이 학술대회의 특징”이라면서 “새로운 임상 정보를 정확하게 익히고, 또 평소 궁금했지만 해결이 쉽지 않았던 내용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