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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치과대학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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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치과대학 최초 도입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12.05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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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발병률 1위국 CT 기증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텍(대표 오세홍)이 1억 원 상당의 치과용 CT 장비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해 화제다.
기증된 장비는 스리랑카 페라데니야(Peradeniya) 치과대학 구강암연구센터에 설치돼 구강암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종양연구소(소장 김진)에서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진행하게 된 것.
스리랑카는 구강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용 CT가 전무한 상태로 김진 소장이 스리랑카 구강암연구센터 개소 과정 중에 이러한 사실을 발견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바텍에 CT 장비 기증을 요청했다.
바텍의 기증으로 스리랑카 페라데니야 치과대학 구강암연구센터에 CT 장비가 최초로 도입되면서, 앞으로 구강암 환자의 구강악안면을 3D로 진단해 보다 정밀한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구강·턱·안면에 암세포가 전이돼 절제 수술을 해야 할 경우 3D 정밀진단으로 절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구강암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줄이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바텍 관계자는 “이번 기증은 바텍의 나눔 파트너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의료기기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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