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0개 보수교육기관에서 530여 건의 교육을 통해 부여된 보수교육 점수는 총 132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보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철환, 이하 보수교육위)가 지난달 21일 ‘2013년도 보수교육위원회의’를 열고 지난해 보수교육 결과 평가를 진행한 결과다.
기관별로는 18개 시도지부 457점, 27개 분과학회 381점,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285점, 49개 수련기관 152점, 기타 5개 기관 50점 등이다.
이날 보수교육위에서는 내년에 진행될 보수교육 연제 및 연자에 대한 검토를 진행, 보수교육 연자 중 회비 미납회원에 대해 납부를 권고하기로 했다.
김철환 위원장은 “보수교육 연자를 개원 15년차에서 12년차로 완화하면서 새로운 연자가 늘어 면밀한 검토가 진행됐다”며 “또한 180여개의 연제에 대한 검토를 진행, 연제로서 바르지 못한 표현 등 지적사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보수교육위 허익(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위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독특한 연제를 제출한 몇몇 연자들에게 변경을 요청했다. 대부분의 연자들이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자진에 대한 별 다른 지적사항은 없었다”며 “내년 보수교육 규모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보수교육위는 내년부터 사이버보수교육을 도입해 치협 예산안에 이를 편성하고, CPR, 윤리, 감염예방, 금연 등의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