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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임상硏, 제 1회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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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임상硏, 제 1회 연수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11.0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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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턱관절 확실하게 정복

 

턱관절장애 임상연구회(디렉터 진상배, 김욱)가 지난달 30일 ‘제 1회 턱관절장애연수회’ 수료식을 이노디엠씨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회는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과 김욱(김욱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총 16명의 참가자들이 연수회를 수료했다.

그간 개원가에서는 턱관절장애의 특성 상 턱관절 환자인지 아닌지 조차 모호할 때가 많고, 과연 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연자들은 우선 참가자들이 환자가 내원했을 경우 자신이 볼 수 있는 턱관절 환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데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실제로 관절염이나 복잡한 병력을 가진 만성 턱관절 통증 환자의 치료는 해당분야의 경력이 많은 치과의사에게도 난제로 꼽힌다.

연자들은 치료과정이 단순하고 치료 후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턱관절 장애를 진단하고 해당 치료를 잘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진상배 디렉터는 “많은 개원의들이 턱관절장애 치료를 지나치게 어렵게 생각하다보니 아예 해당 치료자체를 포기하고, 환자들에게도 그러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각인되어 개인치과에서는 아예 치료가 안된다는 생각이 팽배하다”며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턱관절 환자들, 특히 단순통증이나 급성관절원판변위로 인한 개구장애의 경우는 개인치과 원장님들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의 경우 턱관절장애 환자의 비율은 2003년에는 0.14%였으나 2012년에는 0.58%로 수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진 원장은 “턱관절장애 환자 비율은 앞으로 최소한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일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턱관절 강의 중에는 치과의사가 아닌 한의사가 구강내 착용 장치를 제작하는 내용이 있는가 하면 소위 ‘관절전문병원’에서 물리치료사가 구강내 착용 장치를 제작하고 이를 착용했다는 환자들을 여러 명 보게 되면서 개원의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 임상연구회는 향후 진행되는 연수회에서도 턱관절장애의 이론부터 진단, 물리치료(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약물치료, 스플린트 치료, 보툴리늄 톡신 및 턱관절 치료의 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개원의들이 알기 쉽게 이해하고 현장 진료에 잘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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