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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후보 이상훈 추대위,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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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후보 이상훈 추대위, 출범식 가져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11.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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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든 선거 반드시 참여”

이상훈 전 치개협 회장의 출마 결심을 할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치과인 치협회장 후보 이상훈 추대위원회(이하 추대위)는 지난 2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이상훈 전 회장을 추대하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추대위 윤지영 위원과 현종오 위원이 추대사를 통해 현 치과계를 질타하는 동시에 이 전 회장을 추대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이날 치협회장 출마를 공식화 하지는 않았으나, 12월이나 1월 중에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마를 한다면 제 1의 목표는 당선이며, 두 번째 목표는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장 내에만 머물렀던 우리의 실체와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하는 것에 충분한 의의를 두고 있다”며

“출마 여부를 떠나 꾸준히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 현재 치과계의 선거규정은 보이콧 하고 싶을 정도로 기탁금이나 선거권 등 비민주적 요소가 여타 단체에 비해 많다. 보이콧을 해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을 비교해보니 결국 우리가 잃는 게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대안이 바로 우리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면서
 
“출마 쪽으로 강력히 생각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젊은 치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후보라면 연합해 어떤 형태든 선거에 참여할 것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책에 있어서 치과계에 비민주적 요소를 최대한 일소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중 온라인 보수교육 4시간과 선거법을 직선제로 개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전 회장은 “온라인 보수교육을 4시간으로 정할 것이다. 지금 온라인 보수교육은 사이트 구축이 어려워 못 한다는 것은 핑계다. 이는 학술대회장에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구실을 할 뿐, 점수를 많이 주는 곳에만 몰리는 등 보수교육이라는 취지 자체가 왜곡됐다”며

“선거인단제 또한 직선제가 나오지 않았으면 언급조차 되지 않았을 것인데, 이 또한 젊은 치의들의 목소리 때문이다. 만약 당선이 된다면 2015년에는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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