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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③]안드로이드 ‘날씨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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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③]안드로이드 ‘날씨 어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8.2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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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더위엔 ‘날씨 어플’ 이 짱!

찜통더위에 열대야까지 겹치는 이른바 불쾌지수가 치솟는 여름날이 계속되고 있다. 기온과 습도가 최고조에 달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예민한 상태이다 보니 진료하는 순간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차분하게 다독일 필요가 있다.

최근 오락가락 변덕스러운 날씨에 맞게 날씨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거나, 날씨 상황에 따라 음악을 추천해 여름철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짜증나는 날씨에 톡 쏘는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삼성 갤럭시나 LG 옵티머스 등 안드로이드 폰에서 활용 가능한 날씨 어플을 살펴본다. 

■간편한 조작 야후! 날씨
‘야후! 날씨’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날씨, 온도, 예보, 세부사항, 지역 지도, 바람과 기압, 강수량, 해와 달의 정보를 알려준다. 처음 실행 시켰을 때의 화면은 날씨와 온도만 나오는데, 여기서 화면을 아래로 드래그 해서 옮기면 방금 언급했던 기능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예보는 오늘을 기준으로 앞으로의 5일을 표시해 주고 있지만 예보 마지막의 공간을 누르면 10일간의 예보도 보여준다. 세부 사항은 현재 날씨의 세부사항을 제공하는 것으로 체감온도, 습도, 가시 거리, 자외선 지수를 제공하며, 특이하게도 해와 달이 뜨는 시간도 보여준다.

‘야후 날씨’는 날씨 어플로서 가장 중요한 위젯 기능을 잘 갖추고 있다. 다양한 사이즈의 위젯을 갖추고 있고, 위젯마다 ‘새로고침’ 메뉴가 있어 바로 현재의 온도 등을 알 수 있게 지원하고 있고, 무엇보다 어떠한 화면에서도 잘 어울릴만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사용자 취향에 맞춰 5종류의 사이즈 중 골라서 불러내 사용하면 되고, 안드로이드에서 지원하는 위젯 크기 조절 기능도 탁월하다. 

■기상정보전문 케이웨더
‘케이웨더’는 기상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상정보 서비스 회사이며, 자사 이름과 똑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자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웨더의 4개의 메뉴는 전국날씨, 날씨방송, 기상뉴스, 특보/재해로 나누어져 있다.
전국 날씨는 말 그대로 한반도 전국의 날씨를 보여주며, 전국 날씨에서 레이더와 위성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레이더의 경우 영상버튼을 눌러보면 기상의 움직임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날씨방송과 기상뉴스는 그저 알림 수준이 아닌 자세한 정보를 전달한다.

날씨방송에서는 기상 리포트가 나와 영상으로 날씨에 대한 뉴스를 전달하며, 타 방송사의 영상을 링크하는 것이 아닌 자체 제작된 영상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날씨관련 어플들은 외부 콘텐츠나 기상청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반면에 ‘케이웨더’는 자사에서 직접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기상청의 데이터도 같이 제공하고 있으니 두개의 날씨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싶다.

■ 음악 추천 웨더자키

‘웨더자키’는 자신의 위치에 해당하는 날씨 정보와 그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곡해 주는 감성 큐레이팅 애플리케이션이다. ‘날씨’와 ‘음악’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연결해 터치 한번으로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게끔 제작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GPS를 기반으로 현재 자신의 위치와 함께 날씨 정보가 표시된다. 날씨를 확인한 다음, 화면의 중앙 하단에 위치한 ‘음악 선택’ 버튼을 터치하면 해당 날씨에 대한 ‘웨더자키’의 간단한 코멘트와 함께 어울릴만한 노래 목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장마 기간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의 코멘트와 함께 버벌진트의 ‘비범벅’과 강승윤의 ’비가 온다’를 추천해 주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는 듣기만 해도 시원한 여름 휴가가 연상되는 딕펑스의 ‘썬글라스’나 악동뮤지션의 ‘콩떡빙수’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만약 ‘웨더자키’의 추천 목록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를 발견했다면 제목을 터치해보자. 음악 제목을 터치하면 해당 음원의 유튜브 페이지로 이동해 스트리밍 형식으로 별도의 다운로드나 로그인 절차 없이 간편하게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노래를 발견하거나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하는 재미가 덤으로 주어진다.


[IT ITEM 저가형 스마트폰 ‘아이폰 5c’]

‘애플’ 중국시장 공략 나선다.

애플이 대대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필살기 아이템으로 ‘아이폰 5c’를 내놓는다. ‘아이폰 5c’는 저가모델 공략과 개발도상국에 진출하기 위해 새로이 출시하는 스마트폰으로 플라스틱 케이스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A6칩 코어를 탑재해 다양한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하는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중국 소비자들은 4천230만대의 스마트폰을 구매했다. 이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인 1억5천800만대 중 약 4분의 1을 소화한 것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무려 10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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