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 읽다
이날 심포지엄은 ‘Vision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Digital Diagnosis △CBCT&Surgi Guide △Scanner&CAD/CAM(Ⅰ,Ⅱ)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 현재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Digital Diag nosis’에서는 치과영역에서 3차원영상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며, 치아우식 조기진단 장비인 Qray와 Cariview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CBCT&Surgi Guide’ 세션에서는 Neo Guide 및 Eureka R2의 다양한 증례와 함께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지난 심포지엄에서 주목을 받은 허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사가 치과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인 R&D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Scanner&CAD/CAM’ 세션에서는 총 4명의 보철학 전문가가 나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3M LAVA System을 이용한 CAD/CAM 보철수복’, ‘Digital dentistry: intra-oral scanner’, ‘브룩스지르와 세라큐브에 대한 경험’, ‘Zircozahn system’ 등 다양한 연제들로 진행됐다.
최근 생체재료 및 테크놀로지 발전으로 치의학의 외연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산업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인터뷰]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소장
“산학연 위한 R&D 플랫폼 구축할 것”
“병원과 기업체,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연구 개발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신상완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산업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2008년 첫 심포지엄부터 의료기기 중점 연구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 치과 분야 R&D 플랫폼이 없다”면서 “고대 구로병원이 주축이 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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