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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치연, 구로병원 30주년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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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치연, 구로병원 30주년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 남재선 기자
  • 승인 2013.08.29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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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미래 읽다

최근 치의학에 변화를 가져다 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해 미래 지향적 변화를 점검하고 제안하는 출발점이 되고자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신상완, 이하 고대 임치연)가 지난달 25일 구로대학교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고대 구로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Vision of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Digital Diagnosis △CBCT&Surgi Guide △Scanner&CAD/CAM(Ⅰ,Ⅱ)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나눠 현재 치과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Digital Diag nosis’에서는 치과영역에서 3차원영상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며, 치아우식 조기진단 장비인 Qray와 Cariview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CBCT&Surgi Guide’ 세션에서는 Neo Guide 및 Eureka R2의 다양한 증례와 함께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지난 심포지엄에서 주목을 받은 허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사가 치과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인 R&D 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Scanner&CAD/CAM’ 세션에서는 총 4명의 보철학 전문가가 나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3M LAVA System을 이용한 CAD/CAM 보철수복’, ‘Digital dentistry: intra-oral scanner’, ‘브룩스지르와 세라큐브에 대한 경험’, ‘Zircozahn system’ 등 다양한 연제들로 진행됐다.

최근 생체재료 및 테크놀로지 발전으로 치의학의 외연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역을 넓히며,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산업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인터뷰]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 신상완 소장

“산학연 위한 R&D 플랫폼 구축할 것”

“병원과 기업체, 연구소 및 지원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공동연구 개발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신상완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 관련 산업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2008년 첫 심포지엄부터 의료기기 중점 연구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재 치과 분야 R&D 플랫폼이 없다”면서 “고대 구로병원이 주축이 돼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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