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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 인사이드⑱] Up-endo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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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 인사이드⑱] Up-endo연구회
  • 윤혜림 기자
  • 승인 2013.08.23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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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맞춰 근관치료학 업그레이드”

 

“모든 학문이 그렇듯 엔도도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서부터 치료 결과에 차이가 난다. 때문에 우리 연구회는 최신 술식과 기자재에 대한 학습 과 정보 교류를 통해 엔도 학문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소규모 엔도 스터디 모임이었던 Up-endo연구회(회장 이인환)는 꾸준한 학문 활동으로 이제는 배출한 회원만 100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국내 근관치료학계의 발전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정식 발족한  Up-endo연구회는 펜실베니아대학교(이하 유펜)에서 근관치료학을 전공한 백승호(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와 이우철(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 신수정(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전문병원 보존과) 교수가 주축이 돼 활동하고 있다.

이인환 회장은 “기존에 알고 있던 근관치료학은 백승호 교수님의 가르침으로 인해 신세계를 보는 것 같았다. 이러한 배움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자 6개월만 공부하려던 계획이 벌써 16년째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Up-endo연구회는 16년째인 지금도 100여 명의 정회원들과 함께 매달 셋째주 월요일마다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집담회에서는 엔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엔도 관련 기자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홀수 달에는 엔도의 학문적 발전에 맞춰 Up-endo연구회의 학술고문들이 강의를 진행하고, 짝수 달에는 외부 연자를 초청해 회원들이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Up-endo연구회가 개최하는 ‘Global Up-endo Symposium’은 근관치료학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심포지엄으로 김승국(유펜 근관치료학과 과장) 교수가 내한할 때마다 그의 일정에 맞춰 1~2년에 한 번씩 개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매우 재미있는 토픽으로 내년에 김승국 교수님의 내한 강연과 더불어 3~4명의 연자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Up-endo연구회는 사단법인화 및 치과 현미경 연수회 개설을 준비 중이며, 현미경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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