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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엔 ‘GAMEX 2013’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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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엔 ‘GAMEX 2013’가 대세
  • 정동훈기자
  • 승인 2013.07.04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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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 8월 24~25일 코엑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 이하 경기지부)가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2013’(이하 GAMEX 2013)을 오는 8월 24~2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GAMEX 2013’에서 주목할 점은 매년 행사가 10월이나 11월에 개최된 것과 달리 8월로 앞당겨져 개최된다는 점이다.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거듭

‘함께하는 GAMEX, 행복한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지부는 학술 프로그램 및 전시회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업무 분담 체계를 세분화 시켰다.  

관리본부장을 맡은 김성일 치무이사는 “그간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대회 준비에 보다 전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올 초부터 지부 임원진이 본부장 체계로 세분화해 업무를 분담하고, 이달부터 조직위원회로 전환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부는 이번 행사가 국제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현재 말레이시아 및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국 산둥성치과의사회와 MOU를 맺어 해외교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형 국제이사는 “해외 참관객 유치를 위해 해외 각국에 GAMEX를 홍보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회와 관계를 구축하면서 국제적인 학술대회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GAMEX 조직위는 ‘GAM EX 2013’의 예상 참가 인원을 역대 최대인 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인 토요일 강의에도 많은 참관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욱 총무이사는 “지난 학술대회에서 확인한 것처럼 선배들과 여성 회원들이 토요일 학술강연장에 많이 몰릴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회 첫날인 토요일에도 세 곳의 강연장을 확보해 2천여 명 이상의 참가자를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속성 있는 강의 배정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학술대회 프로그램도 총 40여개의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다소 막연한 주제로 접근하기보다 회원들이 강의를 듣고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우선 배정했다. 특히 4개 중점 분야의 연속성 있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평상시 학회 학술대회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연속성 있는 강의를 구성해 그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리뷰가 가능하다”며 “덴처 보험화에 맞춘 덴처 강연과 턱관절질환의 진단과 각종 치료법, 디지털, 보험청구 등 짜임새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학술대회의 강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학회 학술대회 못지않은 전문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덴처 부분에서는 이수빈(아라치과) 원장이 ‘총의치 인상채득 및 교합고경 설정법’에 대해, 이성복(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 교수가 ‘가철성 의치로 고령-장애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에 대해, 곽재영(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가 ‘국소의치 편한 설계와 제작 그리고 유지관리’, 최대균(최대균치과) 원장이 ‘총의치 유지 얻는 법’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구강내과 부분에서는 송윤헌(아림치과병원) 원장이 ‘측두하악장애의 최신 진단과정’에 대해, 정진우(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치과의 새로운 영역’, 어규식(경희대치전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약물요법 및 물리치료’, 안형준(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턱관절 장애의 교합안정장치 요법’ 등에 대해 제시한다.

디지털 부분에서도 디지털 카메라 특강과 국내외 연자들의 CAD/CAM 강연 등이 마련돼 치과 내에서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날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진료실 내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한 강연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날로 중요해지는 보험청구 부분에서는 치과의사 대상 보험청구 강좌 및 스탭 대상 보험청구 강좌를 따로 편성했으며, 참가자가 직접 보험청구를 따라하면서 익힐 수 있는 핸즈온 코스를 마련, 25명 선착순으로 등록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심미, 보존, 보철, 외과, 임플란트 등 각 분야에 대한 국내 유수 연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법률, 세무, 노무 파트에 관한 강연 및 교양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이틀에 걸친 전시회

이번 ‘GAMEX 2013’에서는 경기도 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기자재전시회가 하루에서 이틀로 늘어났으며, 학술강연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고, 전시장 관람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전시장 규모는 총 400부스다.

한편 이번 대회의 사전등록은 예년과 달리 시·군 분회를 거치지 않고 경기지부에서 직접 등록을 받는다. 단 경기지부 회원의 경우 등록금 지원이 있는 분회가 있으므로 등록 시 소속 분회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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