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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인천시교육청과 초등구강건강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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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연구회, 인천시교육청과 초등구강건강교육 시행
  • 박진선 기자
  • 승인 2024.05.2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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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대상
교사·학부모 비대면 교육 동시 진행

 

충·치예방연구회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초등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충·치예방연구회

 

충·치예방연구회(공동대표 이병진·정재연, 이하 충치연)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손을 잡고 올해 6월부터 초등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과 세균, 구강병 예방법 등의 이론과 구강 내 칫솔질 실습을 함께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등 건강한 구강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으로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충치연 측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은 유치에서 평생 사용할 영구치로 교체되기 시작하며, 스스로 구강 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시기다. 이에 이번 사업은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자인 치과위생사가 인천시 관내에서 선정된 30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해 가정 및 학교에서 초등학생의 건강한 구강 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평생건강과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부분인 만큼 어려서부터의 예방관리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충·치예방연구회와 협력하여 학생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공동 회장은 “공문 발송 이후 빗발치는 문의 전화로 인해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학생들의 칫솔질 실천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들의 목표는 한 가지,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건강 습관을 형성하여 평생 건강을 위한 기틀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초등 구강 건강을 위해 더 활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치연은 이번 사업의 교육 대상 학교를 30개 초등학교로 시작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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