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민 신임 회장 선출
대한노년치의학회는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2023년 4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에서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각 연자가 유익한 강연을 펼쳤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용적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 프로그램의 경우 △명훈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노인 치과환자의 영양과 요양 △김우현 원 서울치과 치과의원 원장-수복 재료로 이해하는 노인 Attrition 치료 △Toru Naito 후쿠오카치과대학 노년치의학과 교수-Geriatric Dentistry, A Post COVID-19 Perspective △강나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다제병용(多劑倂用, POLYPHARMACY)처방을 받는 노년환자 치료 시 꼭 알아야 하는 약물처방 △구자성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항혈전 약물의 이해 및 수술 전후 관리 △박휘웅 서울에이스 치과의원 원장-노년 환자를 위한 ISRPD/IARPD의 원칙과 임상응용 팁 △조리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임플란트 보철 합병증 원인과 대처 △정회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일본 커뮤니티케어 현장 방문과 시사점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장수시대 맞춤형 치과치료’였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진료실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노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법에 관한 다양한 연제로 구성하였으며 여기에 더하여 일본 노년치의학의 대가인 후쿠오카 치과대학의 Toru Naito 교수를 초청하여, 관련된 최신 지견을 듣는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춘계학술대회는 많은 치과의사가 노인치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하여 421명이 등록하여 학술대회에 참여했다.
또 학술대회에 더하여, 13대 임원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그 동안의 학회 활동을 보고하는 기자간담회가 오후 15:10에 1층 강의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서 고석민 차기회장을 소개하고, 학술대회 및 시구전, 유튜브 영상 제작,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 참석과 구강노쇠 관련 연구와 같은 학회 활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회 종료 후에는 poster presentation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총 7편의 포스터가 제출되었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정회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금상 백승호 (서울대학교) △은상 하승룡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은상 강정현 (아주대학교병원)
한편 학술대회 종료 후 열린 정기총회는 13대 임원진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결산하는 자리였으며, 이날 신임 회장으로 고석민, 차기 회장으로 소종섭 회원이 선출되었다.
노년치의학회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치과의사계에 노인치의학의 개념과 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이에 따른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