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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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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 MBA]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Ⅱ- 2)
  • 김효진 이사
  • 승인 2021.11.0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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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경영 25

[“여러분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Ⅱ- 1)와 이어집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어떤 대답을 하겠는가.

대부분 긍정적인사람, 밝은사람, 재밌는사람, 유쾌한 사람이라고 답할 것이다.
감히 확언하건데, 비난하고 비판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럼 나도 밝고 긍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면서, 나는 부정적이라면? 그럼 어찌 해야 하는가?

정리해보자면,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은 밝은 사람, 재밌는 사람, 유쾌한사람, 자기 말만 하는 것보다 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무엇보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이 5가지 중 몇 가지에 해당하는지 궁금하다.

내 자신이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인지를 알고 싶다면, 지금까지의 인생을 살면서 타인으로 하여금 이런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지 떠올려 보면 된다.

한번이라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지금 비록 내가 소극적이고 밝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도 나에게 그런 면이 있는 것이 맞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이런 사람을 좋아하고 편안해 한다. 몇 개의 옵션이 내모습에 있는가.

내가 고객을 응대하고 점접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만 하는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다면,
나 역시 이런 도구가 적어도 2개이상은 장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번도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만 건강한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본인 스스로가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자격요건의 결격사유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지금까지 그런 사람으로 안 살았는데 갑자기 친절하라니 그게 됩니까’
‘저는요, 원래 숫기가 없고 낯가림이 심해서 그런얘기 못해요.’

마지막질문으로 오늘 이야기를 마치려 한다.

“지금까지 친절하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왔고, 낯가림이 심해 말을 잘 못하는 이런 성격은 원래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난건가요? 아니면 살아오면서 만들어 진 건가요?”
“현재 지금 내 모습은 원래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난건가요? 아니면 살아오면서 만들어 진 건가요?”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거라면 선택에 따른 모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질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그 기질대로만 살아가진 않는다.

원래부터 그렇게 정해진 것이 있을까? 원래 그랬다면 계속 그렇게 해야만 하는것일까?

이 질문은 업무를 할 때에도 적용해 볼만한 질문이다.

“턱관절 C.C 인데, 악관절 엑스레이는 촬영을 하면 어떨까요?”
“원래부터 그거 촬영 안 했어요.”

“수술 후 주의사항 카톡으로 전달한번 해드리면서 해피콜을 한번 더 하면 어떨까요?”
“원래부터 그런 거 안 했어요.”
 
선택한 옵션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쉽지는 않다. 변화는 간절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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