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디지털 진료는 0과 1 사이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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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디지털 진료는 0과 1 사이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죠”
  • 장지원 기자
  • 승인 2021.08.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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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예스치과 김상준 치과위생사

김상준(강일예스치과) 치과위생사는 임상경력 4년과 더불어 디지털 진료로는 2년 경력을 탄탄히 갖춘 인물이다.

김상준 치과위생사는 “직업탐색 중 남자 치과위생사라는 블루오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로 경험해보고자 치위생학과를 전공했다”고 이 일에 뛰어든 동기를 전했다.

그리고 그는 강일예스치과에서 디지털 진료에 곧 빠져들었다. 구강스캐너 4개에 밀링기 2대, 3D프린터 2대를 보유한 디지털 특화 치과에 일하면서 자연스레 디지털 진료를 전담하는 치과위생사로서 아이덴티티를 굳혀갔다.

김 치과위생사는 디지털 진료를 처음 맡았을 때 고충으로 케이스마다 다른 임상 상황 가운데 그에 알맞게 기계를 조작하고 이를 숙지하는 데에서 어려움을 꼽았다. 

그는 “새롭고도 복잡한 데다 저마다 프로토콜이 다른 기계들을 다루기가 쉽지 않았다”며 “정형화되지 않은 기존 진료술식에 디지털 방식을 위해 항상 새로운 요소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점 역시 어려운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김 치과위생사가 느끼는 디지털 진료의 매력 또한 분명했다. 

그는 “디지털 진료는 0과 1 사이의 숫자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진료는 결과물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어 환자들 간의 의사소통이 수월하며 이를 잘 이용할 때 훨씬 적은 단계와 간단한 방법으로 아날로그보다 더 좋은 진료 결과를 만들어내기 쉽다”라고 강조해 디지털 진료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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