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달 18~20일 2박3일 간 경기도 양평밸리에서 ‘2013학년도 치과대학 신입생·진입생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학생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오리엔테이션은 이근우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광만 교무부학장과 김기덕 학생부학장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승일(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관계가 삶인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어 이주연(예방치과학교실) 외래교수가 ‘연세치의학 98년의 역사’를, 강명신(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치대생으로서의 나, 미래 치과의사로서의 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마지막 순서로 김기덕 학생부학장이 ‘연아인으로서의 자세’를 강의하며 연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세치대의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세족식이 거행돼 의미를 더했다. 스승이 학생들에게 섬김의 본보기가 되고, 학생은 스승을 존경하며 따르는 사제지간의 한마음을 위해 거행된 세족식에는 이근우 학장을 비롯한 18명의 치대 교수가 참여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세족식에 참여한 신입생들이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순간과 함께 교수와 학생 모두가 겸손과 낮아짐을 통해 서로 사랑으로 하나됨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