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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임신 간호조무사 부당해고 적극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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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임신 간호조무사 부당해고 적극 해결 약속
  • 구교윤 기자
  • 승인 2021.02.10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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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간호조무사 부당해고가 웬 말이냐’ 국민청원 논란

최근 경상남도 김해시 한 의원에서 3년차 간호조무사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당한 사건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저출산 문제를 장려하는 꼴”이라고 비판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간무협은 “협회 자문 노무사와 노무상담을 추진해 문제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해시 국회의원, 지역시민단체 등에 사건의 부당함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홍옥녀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지정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 회장은 “간호조무사가 이런 일을 겪게 된 것은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가 만연한 상황에서 80만 간호조무사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여성 경력단절을 조장하고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건 해결을 통해 임상 간호조무사 근로 환경 개선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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