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로 접근하는 시술법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이하 KAOMI) 2020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진)가 오는 9월 13일 천안 상록리조트 1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KAOMI 대전충남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놈놈놈: 심는 놈, 빼는 놈, 올리는 놈’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단 하루 만에 소개한다.
먼저 첫 번째 파트 ‘심는 놈’ 세션에서는 현동근(플란트서울치과) 원장의 ‘GBR 그리고 space maintenance’ 강연을 시작으로 임현창(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치조제 보존술: 임상과 연구사이’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빼는 놈’ 세션은 최용관(엘에이치과) 원장,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두 명의 연자들은 각각 △빼는 cyst, 올리는 cyst, 남기는 cyst(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구강내 낭종의 처치) △남기는 임플, 올리는 임플, 빼는 임플(임플란트 합병증 외과적 처치)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도 준비돼 있다. 김준혁(연세치대 치의학교육연수센터) 교수는 ‘치과임상 의료윤리: 임플란트 치료결정에 관한 윤리적 접근’ 강연을, 서민(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는 ‘바이러스형 인간 Vs. 기생충형 인간’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마지막 세션 ‘올리는 놈’ 강연은 조영진(서울뿌리깊은치과) 원장의 ‘임플란트와 RPD 콤비, 그 효용성에 대하여’, 서재민(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실전 교합’ 등의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마지막 단계인 보철에 대한 궁금증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김진 학술대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철저한 방역과 재미있는 학술대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외부업체에 방역을 의뢰하고 모든 출입구를 단일화하며, 철저한 거리두기로 안전한 학술대회를 책임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치고 힘든 부분을 달래기 위해 교양 강좌를 추가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최종판을 보여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