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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선교회, 제3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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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선교회, 제3회 학술대회 개최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6.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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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넘어 삶의 회복까지 … 만연한 상업화비윤리적 행태 저항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 이하 선교회)가 내달 1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제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선교회는 지난 13일 청담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소개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명진 회장은 “치과의료계 안에 만연해 있는 상업화와 비윤리적인 것에 저항하고 의료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존엄한 가치를 회복하자는 의미에서 대주제를 선정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최소한 안심하고 갈 수 있는 의료기관을 만들고, 더 나아가 치과계 전체가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이 학술대회장을 맡고, 이창균(크리스탈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물결이 치과계를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와 의미를 전공분야인 치주 관련 내용을 위주로 강연한다.

변춘석(사랑의치과) 원장은 직접 번역에 참여한 도서 ‘치과임상윤리-전문직업인 의무와 실무 적용’의 챕터인 ‘치과 임상 윤리-협업’을 연제로 강연한다. 변 원장은 “치과의사 사이에서 불거지는 전문의와 일반의의 관계뿐 아니라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재료상 등 모든 치과 종사자 간의 협업을 아우르는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구영(헵시바치과) 원장은 ‘양악수술을 통한 자존감의 회복’ 강연, 최형주(서울바른치과) 원장이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과 심미의 개선 그리고 삶의 회복’ 강연을 통해 양악수술과 교정치료가 치아의 기능뿐 아니라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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