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16 19:36 (일)
서울대치과병원, 페루 치과의료 지원
상태바
서울대치과병원, 페루 치과의료 지원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12.0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대병원 건립 지원키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페루 꾸스코 산 안토니오 국립대학에 치과대학병원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각 부문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파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페루 꾸스꼬 지역을 방문해 병원 건립과 운영에 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9월 한국국제협력단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치의학 분야 무상원조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페루 치과대학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및 진행에 대한 컨설팅을 맡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왔다.

페루에 파견된 허성주 진료처장은 “전문의 파견, 초청 및 현지 연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하도록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여 페루의 보건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선진치과의료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 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기초평가와 병원운영에 관한 관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단계적으로 치과의료와 병원 건축 설계, 기자재 지원 및 경영 등의 자문을 통해 현지 상황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과병원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병원장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 이번 사업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