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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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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 성료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2.2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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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임플란트의 고민, 명쾌하게 해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영균, 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24일 고려대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Saving Ailing Implants : 실패하고 있는 것 같은 임플란트, 정말 다 실패할까?’를 대주제로 네 개의 세션에서 국내 유명연자 10명이 강연에 나섰다.

오전 8시 이른 시각부터 열린 Pre-Congress Oral Presentation에는 총 5명이 발표에 나섰으며 최우수상은 유한창(분당서울대병원) 선생이 차지했다.

세션1은 ‘Ailing 임플란트의 개념’을 주제로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심준성(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 김남윤(김남윤치주과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오전임에도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몰려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

세션2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비침습적 대처’는 김태형(김엔이치과) 원장과 이재범(미국 텍사스) 원장이 강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이어진 세션3 ‘임플란트와 관련된 의료분쟁’에서는 우승철(마포리빙웰치과) 원장과 이강운(강치과) 원장이 실제 소송 사례별로 자세히 강연해 법적 분쟁에 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시켰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 필수 보수교육 중 윤리과목 1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강연장은 참석자들로 붐볐다.

마지막 세션 시작 전에는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공로상은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효시이자 이식학회 발기인 중 1인인 유양석 초대회장에게 수여됐다.

이어진 마지막 세션 ‘Ailing 임플란트를 위한 침습적 대처’에서는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주과) 교수, 이승근(공릉서울치과) 원장이 실패로 가정되는 임플란트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했다.

이외에 포스터 발표에서는 총 15명 중 조선대학교 치의학과 이규훈 대학원생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인터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임원진

“열린 연자 구성, 열띤 분위기”

△ (왼쪽부터) 김용호 부회장, 김영균 회장, 이강현 공보이사

“국내 유명 연자들을 모시고 내실 있는 주제로 강연을 구성한 집행부의 열린 결정이 조기의 성과를 걷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김영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청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자들로 강연을 구성했다. 청중들도 집행부의 열린 선택에 반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사학회와 상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에 개최되는 ‘APDC 2019’ 임플란트 세션에서 3개 학회 연자들이 공평하게 배정돼 반나절 동안 강연한다. 이를 계기로 3개 학회의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의료분쟁 소송 대표 판결집에 대해 “70년대부터 이어진 법적 분쟁을 정리해 47개의 판례들을 실었다. 실제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한 임플란트 합병증에 관한 교과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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